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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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은 죽지 않는다'...솔샤르 "영, 완-비사카·쇼·달롯 밀어낼 수 있어"

기사입력 2019.07.18 16:33 / 기사수정 2019.07.18 16:34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휘하에 있는 풀백 자원들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8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그는 "애슐리 영은 풀백 양쪽 모두에서 뛸 수 있다. 그는 지난 여름 월드컵 당시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왼쪽에서 뛰었다"면서 "루크 쇼, 아론 완-비사카, 디오고 달롯을 모두 밀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솔샤르 감독은 올여름 '젊고 유망한' 팀 재건을 선언했다. 이후 다니엘 제임스와 함께 취약했던 수비 보강을 위해 완-비사카를 품에 안았다. 같은 포지션에는 1999년생 달롯이 언제든 출격을 준비할 예정이다. 반대 포지션엔 루크 쇼가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맨유는 완-비사카를 영입하는데 5000만 파운드(약 735억 원)을 썼다. 그만큼 큰 기대감을 품고 있다. 달롯 역시 조제 무리뉴 전 맨유 감독이 '향후 10년 동안 맨유의 오른쪽을 책임질 자원'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

솔샤르 감독은 오른쪽에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2개 이상이 있다면서, 포지션당 젊은 선수들을 두텁게 보유하는 것은 맨유 전략 변화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속에서도 솔샤르 감독은 영을 잊지 않았다. 그는 좌우 가리지 않고 뛸 수 있는 영 역시 다음 시즌 맨유의 주요 계획 속에 포함했다. 솔샤르 감독의 말에 의하면 맨유는 다양한 옵션을 바탕으로 반등을 꾀할 것으로 예상된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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