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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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은 '스케치북', 레전드 라인업으로 계속되는 '유스케X뮤지션'

기사입력 2019.07.19 15:0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10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프로젝트 '유스케X뮤지션'이 여느 연말 시상식 못지않은 역대급 라인업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무대로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새로운 뮤지션의 목소리를 통해 숨겨진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유스케X뮤지션'은 매주 금요일 밤 방송되는 무대에 이어 스케치북 역사상 최초로 토요일 오후 12시, 전 음원 사이트에 라이브 음원이 발표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에는 올해 1월, 첫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 정승환을 시작으로 벤, 양다일, 화사, 폴킴, 청하, 10cm, 거미, 멜로망스 김민석, 케이윌, 선우정아 그리고 스페셜 목소리로 함께한 MC 유희열까지 장르 불문 최고의 실력을 가진 뮤지션들이 함께해왔다. 

이들은 10주년을 기념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는 기쁨 외에도 그동안 보여준 적 없었던 노래를 올 라이브 무대로 선보인다는 데에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자신만의 목소리로 원곡을 재해석하며 각자의 레전드 무대를 완성해 보는 이들을 매번 감탄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이 코너에는 '편곡 자판기' 멜로망스 정동환과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 등 실력 있는 편곡자들이 참여하며 편곡 의도와 과정을 공개, 작업실을 엿보는 듯한 재미를 더했다.

뮤지션들의 목소리에 보답하듯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그동안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가수들이 선보인 많은 커버 무대를 음원으로 소장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이들은 "이 프로젝트가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애정 어린 반응을 보였고, 매주 토요일 발표되는 음원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많은 이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되고 있다. 또한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선곡에 대해 "몰랐던 좋은 노래들을 계속 알게 된다"며 뜨거운 성원을 보내는 등 앞으로 계속될 '유스케X뮤지션'프로젝트에 쏟아지는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주 열한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인 선우정아 이후 공개되는 열두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은 국가 대표 보컬 듀오 다비치다. 

'유스케X뮤지션' 역사상 솔로 뮤지션 아닌 그룹이 출연하는 것은 최초로, 평소에도 한 몸 같은 호흡으로 완벽한 화음을 자랑하는 다비치가 어떤 곡들을 재해석해 들려줄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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