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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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레알은 승리가 필요하고, 그게 내가 온 이유"

기사입력 2019.07.20 14:13 / 기사수정 2019.07.20 14:28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아자르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개인과 팀 목표를 설정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폭스스포츠아시아는 20일(한국시간) "올여름 레알 입단이라는 꿈을 이룬 아자르는 시즌을 앞두고 이미 큰 목표를 세웠다"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첼시 유니폼을 벗고 8900만 파운드(약 1312억 원)에 레알 옷으로 갈아입었다. 그는 높은 이적료에 '꿈의 클럽'에 입성한 만큼 당찬 각오를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아자르는 "레알에서 뛸 때는 매년 우승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승리가 필요하고 그래서 내가 여기에 있다"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나는 첼시에 입단했을 때보다 더 성숙해졌다. 500경기 이상을 뛰었지만 아직 28살이다. 젊읆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내가 팀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있다"고 전했다.

경험에 대한 중요성도 드러냈다. 아자르는 "라리가와 프리미어리그는 완전히 다르지만 나는 경험이 많고 적응이 빠르다"고 얘기했다.

레알은 오는 21일 오전 9시 텍사스 주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상대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

아자르는 경기를 앞두고 "나에게는 레알 선수로서 첫 경기다. 모든 사람들에게 인상을 남기고 싶다"면서 "동료, 감독, 팬들 모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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