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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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One"…엑소, 1만 5천 엑소엘과 완성한 'EXplOration' [종합]

기사입력 2019.07.21 18:2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엑소가 6인조로도 볼거리넘치는 콘서트를 만들었다.

21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엑소의 다섯 번째 단독콘서트 'EXO PLANET #5 EXplOration'이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7월 19~21일과 26~28일 6회에 걸쳐 개최되며 회당 1만 5천명 씩 총 9만관객과 함께했다. 이번 콘서트는 군입대한 시우민과 디오(도경수)를 제외한 6명의 멤버들이 꾸며냈다.


정규 5집 타이틀곡 'Tempo'로 이번 공연이 시작됐다. 이어 'TRANSFORMER' 'Gravity', 'Sign'까지 이어지며 본격적으로 콘서트가 시작됐다.

오프닝 공연을 마친 뒤 찬열은 "오래 기다리셨다. 오늘 많은 이야기를 나눌 건데 그 전에 여러분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오늘 더 많이 오신 거같은데 남은 시간 재미있게 놀아봅시다"라며 팬들의 안전을 걱정하며 인사를 건넸다.


카이는 노란 드레스 코드를 맞춘 엑소엘을 향해 "무대하면서 봤는데 귀여운 병아리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첸은 "오늘이 저희 공연 첫 주의 마지막 날인데 이제부터 시작이다.  지금보다 더 신나게 놀 수 있냐"라고 화려한 무대를 예고했다.

백현은 "여러분들 오늘 노란색 입고 오셨는데 제가 좋아하는 색이다. 오시느라 고생많았고 공연하도록 하겠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세훈은"출발이 좋은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수호 "엑소가 레이싱을 하다가 갑작스러운 빛에 이끌려서 행성에 이끌려가는 콘셉트다. 다른 행성을 탐사하는데 엑소엘이 함께 하는 거다"라는 소개와 함께 인사를 건넸다.

이밖에도 엑소는 'Love Shot' '닿은 순간' 'Monster' '오아시스' 'Falling for you'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이 돋보이는 솔로무대도 이어졌다. 백현은 최근 발매한 미니 1집 타이틀곡 'UN Village'무대를 선보였고 수호와 첸은 각각 2017 겨울 스페셜 앨범 수록곡인 '지나갈테니'와 'Lights Out' 무대를 꾸며냈다. 수호는 무대 연출이 돋보이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상의탈의 퍼포먼스로 함성을 이끌어냈고 첸은 감미로운 보이스로 감성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또한, 세훈과 찬열은 22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미니 1집 타이틀곡 'What a Life'와 '부르면 돼'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찬열은 "세훈이 형이랑 둘이 준비하고 촬영하면서 좋긴 했는데 역시나 멤버들이랑 함께하는게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이 역시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신보이는 신곡 'Confession'을 선보였다. 묵직한 비트와 카이의 치명적인 퍼포먼스가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였다.

수호는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다음 앨범 스포일러를 전하기도 했다. 수호는 "올해 안에는 당연히 나온다"며 "너무 늦지 않은 올해 안에 아마 겨울이 오기전에 낼 것 같다.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고 스포일러를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를 비롯해 소속사 선배 슈퍼주니어 이특과 규현이 현장을 찾아 엑소를 응원했다. 수호와 백현은 이수만 대표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POWER' '후폭풍' 'DAMAGE' 등 무대가 이어졌고 엑소와 엑소엘은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으르렁' '중독' 'CALL ME BABY' 등 히트곡 무대와 함께 콘서트가 끝났다.


팬들은 무대가 끝난 뒤 엑소를 연호했고 엑소는 '불공평해' '발자국' '여기 있을게'로 앙코르 무대를 장식하며 팬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한편, 엑소 단독 콘서트는 오는 26~28일 3회 공연을 남겨두고 있으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해외 투어가 진행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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