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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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놀라운 파워' SK 로맥, 샌즈 꺾고 홈런레이스 우승

기사입력 2019.07.21 19:45 / 기사수정 2019.07.21 19:55


[엑스포츠뉴스 창원, 조은혜 기자] 전반기에 홈런 부문 2위를 달린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이 홈런레이스 우승자가 됐다.

로맥은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7아웃제로 치러진 예선을 거쳐 10아웃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냈다. 샌즈는 최고 비거리 130m을 기록하며 비거리상을 받아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다.

로맥과 샌즈는 각각 드림, 나눔 올스타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로맥은 예선에서 3홈런을 기록했다. 김재호와 호흡을 맞춘 페르난데스는 홈런 1개를, 로하스는 2개를 기록했고, 전반기 홈런 1위 최정은 담장을 넘기지 못했다.

샌즈는 5홈런으로 예선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냈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김민성이 던지는 공으로 도전한 이형종이 홈런 1개를, 김하성은 정은원과 호흡을 맞춰 1번 담장을 넘겼다. 지난해 홈런레이스 준우승을 차지했던 호잉도 1홈런을 기록했다.

본 경기 5회말이 종료된 후 치러진 결승전에서 로맥은 첫 구부터 아치를 그렸다. 6개의 홈런을 추가하며 7홈런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어 샌즈가 LG 김민성과 함께 도전에 나섰고, 샌즈 역시 첫 구로 홈런을 기록했으나 총 2홈런으로 마무리를 지으며 로맥의 우승이 확정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창원,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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