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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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팀워크도, 개인도 최고! '팔방미인' 키움의 대선전

기사입력 2019.07.21 19:5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채정연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이벤트 매치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며 '팔방미인'으로 인정 받았다.

키움은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올스타전 이벤트로 열린 홈런레이스, 슈퍼레이스, 퍼펙트 피처 등 모든 행사에서 크게 선전했다.

'단체전'이던 슈퍼레이스 초대 우승팀에 등극하며 팀워크를 뽐낸 키움이다. 샌즈, 이정후와 더불어 팬들, 마스코트 턱돌이가 함께 뛰었다. 준준결승부터 시작해 1등을 놓지 않았던 키움은 결승도 단숨에 끝냈다. 특히 마지막 순서였던 퍼펙트 피처를 책임진 여성팬이 '칼날 제구력'을 뽐내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키움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는 퍼펙트 피처 우승을 거머쥐었다. 드림의 민병헌, 나눔의 요키시가 4점으로 동점을 이뤘고, 서든데스에 접어들었다. 요키시는 2점을 따내며 1점에 그친 민병헌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진짜 거포'를 가리는 홈런레이스 결승에서는 제리 샌즈가 제이미 로맥(SK)과 대결했다. 먼저 나선 로맥이 7개를 때리며 우승했고, 샌즈는 2홈런으로 준우승을 거뒀다. 비록 예선의 기세를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샌즈는 준우승 수상과 함께 타구를 가장 멀리 날려 '비거리상'까지 함께 받았다. 팀도, 개인도 모두 빛나며 잊지 못할 올스타전을 만든 키움이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창원,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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