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선두' 샌즈, 신정락 상대 시즌 25호포 폭발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홈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 제리 샌즈가 홈런 하나를 더 추가했다.

샌즈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 키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우익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샌즈는 팀이 3-6으로 끌려가던 3회말 바뀐 투수 신정락의 2구 139km/h 직구를 공략,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25호 홈런. 이날 경기 전까지 24홈런을 기록 중이던 샌즈는 하나의 홈런을 추가, 23홈런인 2위 로맥(SK), 박병호(키움)과의 격차를 2홈런 차로 벌렸다.

한편 키움은 샌즈의 홈런으로 한화를 4-6, 2점 차로 바짝 추격 중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