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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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김도완, 강제 유학 거부하나…여유만만 재등장

기사입력 2019.08.21 11:47 / 기사수정 2019.08.21 11:55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유학을 떠난 줄 알았던 김도완이 돌아왔다.

2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싱가포르로 강제 유학길에 오른 줄 알았던 조상훈(김도완 분)이 돌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조상훈은 수학여행에 같이 가고싶어 싱가포르에서 급하게 귀국했다며 능청스럽게 인사를 건넸고, 그런 조상훈을 의식하며 불안해하는 마휘영(신승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수학여행지에 도착한 조상훈은 우연히 최준우(옹성우)와 마주쳤다. 반가워하는 최준우에게 "오버하지 마라. 네 말 때문에 온 거 아니다"며 선을 그으면서도 멋쩍은 듯 웃어보였고, 한 뼘 더 가까워진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마휘영과의 재회 역시 이루어졌다. 조상훈은 자신이 돌아와서 실망했는지 물었고, 마휘영이 대수롭지 않다는 듯 반응하자 "두려울 텐데"라고 답하며 순간 분위기를 서늘하게 만들었다. 이어 조상훈은 익살스러운 태도로 장난이라 둘러대며 자신을 계속 한국에 있게 해 준 마휘영 아버지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는가 하면, 마휘영의 어깨를 치며 "잘해봅시다. 친구"라 말해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

이처럼 김도완은 짧지만 강렬한 재등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지난 8화 마휘영 부모의 강압으로 인한 아버지의 설득에 어쩔 수 없이 유학을 택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기에 다시 돌아온 김도완을 본 시청자들의 반가움은 배가 됐다. 김도완의 재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조상훈과 마휘영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예고되는 한편,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 생동감을 불어넣은 김도완의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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