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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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이지훈, 목숨을 건 상소 현장...'조선 왕실 발칵'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8.21 13:24 / 기사수정 2019.08.21 13:39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이지훈이 목숨을 건 상소를 올린다.

21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도끼를 들고 현왕 함영군 이태(김민상 분)을 찾아간 사관 민우원(이지훈)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구해령(신세경)이 탄핵 위기에 사직을 결심한 민우원의 마음을 돌리며 선후배의 정을 쌓았다. 이어 구해령은 민우원의 말에 따라 현왕 함영군 이태와 좌의정 민익평(최덕문)의 대화를 몰래 기록하다 발각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먼저 모래바람이 자욱한 예문관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여사 송사희(박지현), 오은임(이예림), 허아란(장유빈)을 비롯한 사관들이 승정원 관원들과 한바탕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 예문관과 승정원이 어쩌다 이런 혈투를 벌이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늘 관복이 단정했던 민우원이 헝클어진 모습으로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결의에 찬 눈빛을 뿜어내고 있는 그 앞에 서슬 퍼런 도끼가 놓여 있어 시선을 끈다. 이는 바로 '받아들이지 않으려면 머리를 쳐 달라'는 뜻으로 도끼를 지니고 올리는 상소, 즉 '지부상소'를 올리는 모습이다.

또 파격적인 그의 행보에 놀란 함영군 이태가 진노하고 있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민우원은 왕의 분노에도 까딱하지 않고 자신의 기개를 뿜어내고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민우원의 지부상소를 조마조마하게 지켜보던 봉교 양시행(허정도)과 사희, 은임, 아란 등이 이내 그의 곁에서 뜻을 함께하고 있어 대체 민우원을 비롯한 예문관 사관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 측은 "구해령이 함영군 이태의 명으로 옥사에 갇히게 된 가운데 예문관이 발칵 뒤집힐 예정"이라며 "예문관은 어쩌다 승정원과 혈투를 벌이게 된 것인지 그리고 민우원이 도끼를 들고 왕을 찾아가는 초강수를 두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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