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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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정경호, 이설에 사과→김형묵에 정체 들킬 위기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8.22 09:50 / 기사수정 2019.08.22 09:11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김형묵이 정경호의 정체를 의심했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하립(정경호 분)이 이충렬(김형묵)에게 정체를 들킬 위기에 놓였다.

이날 서동천(정경호)과 김이경(이설)의 과거 인연이 그려졌다. 그는 가정폭력으로 도망치던 김이경을 도왔고, "어설프게 대들지 마고 작정하고 본때를 보여줘라"고 충고했다. 김이경은 자신 때문에 부서진 서동천의 기타를 청테이프로 고쳐줬고, 두 사람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친해지게 됐다.

그러나 하립이 된 서동천은 김이경과의 과거를 모두 잊은 채 지냈고, 김이경이 자신의 집에 있던 청테이프를 붙인 기타에 대해 이야기하자 이제서야 과거를 떠올렸다.

하립은 악마 모태강(박성웅)을 찾아가 "김이경이 10년 전 그 아이라는 사실 알고 있었냐"며 화를 냈고, 모태강은 "그런 것에 관심 없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뿐이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김이경의 엄마 정선심(소희정)이 남편 김택상(정기섭)을 간호하다 쓰러졌고, 하립이 찾아가 그녀를 도왔다. 김이경은 자신의 집에 하립이 있는 것을 보고 나가라고 소리쳤다.

이후 김이경은 하립을 찾아가 고마움을 전했다. 하립은 "네 젊음, 재능, 인생, 망쳐놓은 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김이경은 "제 인생 망한적 없다"고 했다. 이어 "행복해지는 것보다 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성공해서 하루 빨리 나오고 싶다. 우리 가족 아무도 못 건드리게"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 지서영(이엘)은 김이경의 기자간담회를 준비했다. 김이경은 기자들의 질문 세례에 당황했고, 뒤늦게 이를 알고 달려가던 하립은 이충렬과 마주쳤다. 이충렬은 과거 서동천과의 듀오 밴드 멤버이자 현재 하립의 소속사 대표. 그는 하립에게 "서동천"이라고 부르며 "서동천이랑 무슨 관계냐"고 물어 긴장감을 더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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