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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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X이동욱, 늦은 밤 강렬 첫 만남 포착

기사입력 2019.08.22 11:28 / 기사수정 2019.08.22 12:12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과 이동욱의 첫 만남은 어떨까.

OCN 새 주말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극중 임시완과 이동욱은 에덴 고시원의 새로운 입주자 윤종우와 고시원 인근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치과의사 서문조로 만나 호흡을 맞춘다.

이 가운데 22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고시원의 옥상에 나란히 선 두 남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늦은 밤, 서문조는 도심의 야경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빠져있던 윤종우에게 "새로 오신 분이시죠?"라고 말을 건넨다.

칠흑 같은 어둠 너머로 붉은 조명 아래 마주한 것뿐인데도 불구하고 기묘한 긴장감이 뿜어져 나온다. 1화 예고 영상을 통해 공개된 해당 장면은 극중 종우와 문조의 첫 만남으로, 짧은 컷임에도 이들의 기묘한 케미를 예고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임시완과 이동욱은 낯선 장소와 사람들 사이에서 타인을 향한 경계심이 곤두선 윤종우, 뛰어난 화술과 예술적 감성을 지닌 치과의사로 원작을 재해석, 재탄생돼 베일에 싸인 정체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서문조로 만나 단 한 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는 최고의 케미를 안방극장에 선사할 예정이다.

임시완은 "이동욱 선배와의 호흡은 너무 좋다. 촬영 전부터 드라마 이야기를 비롯해 선배와 대화를 많이 나눴다. 많이 친해졌고, 좋은 케미가 나올 수밖에 없다"며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이동욱은 "임시완 배우는 작품으로 만나기 전부터 워낙 기대하고 관심 있게 봐왔다. 센스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도 정말 잘하고, 노력하는 배우다. 주연으로서의 책임감이나 리더의 자질도 뛰어나 배우로서도 사람으로서도 멋지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특별한 케미가 기대되는 이유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3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OCN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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