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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밤' 서유리 "♥최병길 PD, 마음 태평양…취집 NO"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8.24 11:2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서유리가 남편 최병길 PD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2 JTBC '악플의 밤'에는 가수 홍경민과 성우 서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악플을 낭송했다. 

이날 서유리는 셀카 사진으로 달린 악플을 읽었다. 실물과는 다르다는 이유. 이에 대해 서유리는 "가려서 올린다. S급은 킵해두고 A급 정도"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성형 지적에 대해서는 "성형 안 했다고 한 적이 없다"며 "2013년에 데뷔를 했는데 그 전에 이미 다 끝냈다. 공사 다 하고 데뷔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데뷔 후 갑상선이 좋지 않아 얼굴에 변화가 있었을 뿐, 성형은 하지 않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남편 이야기도 이어졌다. 서유리는 최병길 PD와 지난 14일 예식 없이 부부가 됐다. 그는 '악플의 밤' 출연에 대한 남편 반응을 묻자 "남편이 '너를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열심히 하고 오라더라"고 답했다. 

또한 '취집'한 것이 아니냐는 악플에는 "요즘 같은 시대에 좀 말이 안 되는 것 같다. 요즘 다 맞벌이 아닌가. 맞벌이를 하는데 무슨 취집이냐"며 "그리고 지금은 제가 돈이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해 통쾌함을 안겼다. 

성우가 직업이기에 있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이날 서유리는 MC들의 요청에 게임 캐릭터 목소리를 선보였고, 이에 신동엽은 "남편 앞에서 해준 적도 있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서유리는 "이런 얘기 해도 되나. 코스프레 해달라고 한 적은 있다"고 말했고, 신동엽은 "그 정도까지는 괜찮다. 더 깊게 가지는 말아다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 외모에 '말린 오징어'라는 악플이 달린 것에 대해서도 서유리는 "완전 말린 건 아니고 반건조 정도다. 비주얼은 말린 오징어이지만 마음은 태평양이다"라고 쿨하게 말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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