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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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대한민국 라이브 편, 공감과 감동 전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9.08.24 19:50 / 기사수정 2019.08.25 02: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 래퍼 데프콘, 배우 태항호, 이규형, 개그맨 양세형, 조세호,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일일 VJ로 변신했다.

2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대한민국 라이브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 데프콘, 태항호, 이규형, 양세형, 조세호, 유노윤호가 카메라를 들고 전국 각지로 떠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일일 VJ가 되어 전국 각지로 떠났다. 데프콘의 영상이 가장 먼저 공개됐고, 데프콘은 첫차를 타고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 과정에서 데프콘은 첫차를 타고 출근을 하는 시민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고, 진솔한 대화로 시민들의 애환에 공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시골 버스를 타고 하루 종일 승객들을 만났고, 태항호와 이규형은 봉화군에 위치한 우체국에서 집배원과 함께 하루를 보냈다. 태항호는 "오늘 하루만 따라다녔는데도 솔직히 힘들더라. 도로도 비포장에다 산길이고. 근데 힘든 내색도 안 하신다"라며 칭찬했다.



특히 양세형과 유노윤호는 각각 부천 소방서와 수원 소방서에 방문했다. 양세형과 유노윤호는 식사 도중 첫 출동을 하게 됐고, 구조 현장에 동행해 구급 대원들의 일상을 담아냈다. 

조세호 역시 동래 소방서에서 촬영했고, 환자가 사망한 것 같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했다. 실제 현장에서는 환자가 홀로 집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조세호는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 구급 대원은 "제가 (구급 대원이 된 지) 일주일 밖에 안 됐을 때 13층에서 30대 여성분이 뛰어내리신 현장에 출동을 갔다. 뛰어내린 지 얼마 안 됐으니까 병원에 이송하면서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갔다. 떨쳐내야 하는데 아직 감정이입이 많이 되는 편이다"라며 털어놨다.



또 유노윤호는 뉴스에 보도된 사고 현장에 투입돼 눈길을 끌었다. 수원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으로 주민들이 승강기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한 것. 구급 대원들은 승강기가 몇 층에 서 있는지 찾기 위해 층마다 확인했고, 승강기 내에 갇힌 주민들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유노윤호는 "왜 팀장님들과 대원님들이 몸이 좋은지 알겠다. 이 짧은 시간에 15층까지 올라가시냐"라며 감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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