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 에릭센 '우선순위'...西 매체 "시메오네가 열성팬"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영입을 우선순위로 삼았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5일(한국시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에릭센의 열렬한 팬이다. AT마드리드는 에릭센을 '우선순위' 목표로 정했으며 중요한 제안과 함께 접근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AT마드리드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재르맹, 유벤투스까지 관심을 보였다. 쉽지 않은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올여름 '새로운 도전'을 선언한 에릭센은 거취를 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토트넘과 1년의 계약이 남은 상황에서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이제 내년 1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논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에릭센 마음 돌리기에 실패한 토트넘 입장에서도 손익을 따졌을 때는 겨울에 매각하는 것이 이득일 것이다. 내년 여름 자유계약신분(FA)으로 풀리면 이적료 한 푼 없이 선수를 내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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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