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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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한국 축구, 손흥민에게 항상 의존한다"

기사입력 2019.09.06 14:06 / 기사수정 2019.09.06 14:08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의 존재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크나큰 힘이다.

손흥민은 5일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지아와의 친선전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2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황의조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6일(한국시간) "예상대로 손흥민은 황의조의 골을 훌륭하게 도왔다. 그는 좋은 폼을 보여줬다"면서 "한국 대표팀은 우수한 경기력을 제공하는 손흥민에게 항상 의지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더니 대표팀 활약상에 대해 주목했다. 매체는 "그는 지난 12개월 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했다"면서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끝난 후 아시안 게임에 참가했다. 손흥민은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연장전 골을 도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고 군 면제 혜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조사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1년 동안 11만km 이상을 이동하며 총 78경기를 뛰었다. 영국 런던에서 한국까지는 편도로 약 12시간이 소요된다. 여기에 시차까지 있기 때문에 극심한 피로가 쌓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지난 시즌에 보여준 모습을 바탕으로 FIFPro가 선정한 월드 베스트11 최종 55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등 쟁쟁한 공격수들과 경쟁한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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