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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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 손흥민 향한 태클 맹비난...자카 "기회도 많았잖아" 응수

기사입력 2019.09.09 11:25 / 기사수정 2019.09.09 11:26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그라니트 자카(아스널)가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토트넘)에게 가한 태클에 대해 날선 비판을 받고 있다. 자카 역시 물러서지 않고 이에 대응했다.

자카는 지난 2일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상대 토트넘과 경기 중인 전반 38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손흥민에게 무리한 태클을 걸어 페널티킥을 내줬다. 명백한 실수를 내준 아스널은 경기를 어렵게 이어갔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8일(한국시간) "아스널과 토트넘의 2-2 무승부 이후 게리 네빌이 자카의 불명예스러운 태클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자카가 답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네빌은 "명백한 반칙 상황이었다"면서 "프로선수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항상 두 발을 딛고 서있어야 한다. 이것은 축구 선수가 첫 주에 배우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26살이다"고 말했다.

이에 자카는 스위스 블릭(BLICK)과의 인터뷰에서 "단지 축구의 일부분일 뿐이다.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입을 연다"면서 "내 직업은 그라운드 위에서 뛰는 것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도 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실수한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아무도 우리가 얻어낸 기회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실수에 대해서만 언급한다"고 덧붙였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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