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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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할까요' 만년 호구로 돌아온 이종혁, 눈치 없이 로맨틱

기사입력 2019.09.10 14:38 / 기사수정 2019.09.10 15:5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두번할까요'(감독 박용집)의 이종혁이 평소 다재다능한 면모와는 다르게 만년 연애호구인 ‘상철’ 역을 맡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두번할까요'는 생애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 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 로맨스. 영화부터 드라마, 뮤지컬, 그리고 예능까지 섭렵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갖춘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종혁이 얼굴 되고, 능력도 되지만 로맨스만 안 되는 만년 연애호구 상철로 돌아왔다.

'두번할까요'에서 이종혁은 어떤 배우와도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하는 케미의 신답게 권상우, 이정현과 극강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전혀 예상치 못한 계기로 이상형 선영을 만난 후 연일 행복함을 감추지 못하거나 모든 것을 털어놓은 옛 친구 현우가 선영의 전 남편이라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 한 채 열심히 연애 상담을 하는 순진한 모습은 그간 이종혁이 맡아온 역할과는 또 다른, 신선한 매력을 전할 것이다. 꼬일 대로 꼬인 관계 속에서 눈치 없이 로맨틱한 그의 모습은 러닝타임 내내 웃픈 웃음을 예고하는 가운데, 시너지 넘치는 세 사람이 어우러져 완성시킬 예상치 못한 재미에 대한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모두가 한번쯤 꿈꿔봤을 싱글라이프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신선한 재미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두번할까요'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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