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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쌀롱', 인턴 이진혁 등장→최현석X김수용, 스타일 변신 성공 [종합]

기사입력 2019.09.13 01:0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최현석 셰프와 김수용이 변신에 성공했다.

12일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에는 이진혁이 인턴으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 최현석 셰프와 김수용이 스타일링 변신을 요청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진혁의 등장에 한혜연은 "우리 막내 어떡해"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한예슬은 공식적으로 인턴 이진혁의 영입을 알렸다.

이진혁 역시 "새롭게 인턴으로 들어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정식사원이 될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세호는 "제 지인인 이동욱 씨가 연락이 와서 잘 챙겨달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두 번째로 메이크오버를 요청한 사람은 김수용과 최현석 셰프였다.

한혜연은 '無취향'이라는 최현석 셰프를 위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꾸몄다. 최현석은 스타일링에 만족하며 "이 잘생긴게 내 모습이면 어쩌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진행된 메이크업 시간에서는 최현석의 콤플렉스였던 이마도 오픈됐다. 최현석은 이마를 오픈하면서 "배우 양택조 선생님과 닮았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이사배와 함께 피부관리까지 하게 된 최현석 셰프는 메이크업을 완료한 후 "차승원을 닮은 것 같다. 정말 잘 익힌 미디움레어 스테이크 같다"라고 자신만의 평가를 내렸다.  그러면서도 "잘생긴 척 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다양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메이크업이 마무리 된 후, 차홍의 헤어 스타일링도 진행됐다. 답답하게 덮힌 앞머리와 다르게 클래식한 포마드 헤어는 음영 메이크업, 클래식 포멀룩과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덕분에 김수용의 기대치도 상승했다. 10살 어려보이는, 젊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밝힌 김수용. 그는 복부비만이 자신의 콤플렉스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배를 가리려고 루즈핏의 옷을 입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스타일링이 시작됐다. 클래식 캐주얼룩은 물론, 원색의 티셔츠까지 입으며 김수용은 변신했다. 고스룩을 입은 김수용은 스포티한 느낌을 자랑했다. 센스있는 레이어드에 김수용은 또 한 번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김수용은 "딸이 자전거나 보드 타는 걸 좋아하나"라며 "가방은 없냐"라고 되묻기도 했다. 

이사배는 김수용의 다크서클을 완벽하게 커버했다. 그동안 그의 눈밑에 자리잡고 있었던 다크서클은 이사배의 메이크업을 통해 모두 사라진 듯 했고 눈매 역시 한층 또렷해졌다.

차홍은 탈모가 고민이라는 김수용을 위해, 이른바 '아기새 머리'를 잘 정돈했다. 


김수용의 메이크오버를 본 멤버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홍현희는 "왜 갑자기 잘생겨졌냐"라고 감탄했다. 차홍은 "어린 아빠 되기는 대성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수용은 "사실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냥 '아저씨인데 뭐' 이런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번을 통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수용의 딸이 등장해 아버지의 스타일 변신을 마주했다. 딸 나원 양은 "다른 사람 같다"라고 평가해 김수용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또한 "아빠가 몇살처럼 보이냐"는 질문에 "서른?"이라고 답해 그의 메이크오버가 성공적이었음을 입증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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