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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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은 SON'...英 매체 "C.팰리스의 계획을 물거품으로"

기사입력 2019.09.15 11:39 / 기사수정 2019.09.15 11:52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의 상승 곡선이 손흥민(토트넘) 앞에서 꺾였다.

손흥민은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0, 23분에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팀의 4-0 대승에 크게 기여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탤레그래프는 "팰리스는 최근 '빅6'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을 상대로 엄청난 수비를 펼쳐 보였다"면서 "하지만 토트넘을 상대로 모든 계획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만에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롱패스를 잡아 놓고 밀집된 수비를 뚫어 왼발 선제골을 터뜨렸다. 2-0 상황이던 전반 23분에는 우측에서 길게 올라온 세르주 오리에의 크로스를 논스톱 발리슛으로 때려 넣었다.

그는 멀티골뿐만 아니라 토트넘의 2, 4번째 골에도 관여했다. 팰리스전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던 손흥민은 이날도 여과 없이 진가를 발휘했다. 내친김에 해트트릭까지 노리며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3번째 골을 박는 데는 실패했다.

이날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영국 평점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9.4를 부여받았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 투표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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