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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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하하 신곡X송지효·지석진 듀엣 '볼거리 가득'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16 06:50 / 기사수정 2019.09.16 00:3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유재석, 하하의 신곡부터 송지효, 지석진의 듀엣까지 멤버들이 무대에서 각자의 매력을 선보였다.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9주년 팬미팅 공연 현장 모습이 담겼다.

이날 '런닝맨' 9주년 기념 팬미팅 '런닝구' 오프닝 무대에 이어 멤버들의 개별 무대가 시작됐다. 무대에서 관객들의 함성이 120 데시벨을 넘으면 스파이에 관한 힌트를 받는 상황. 첫 번째 개별 무대의 주인공은 하하였다. 하하는 스컬과 함께 '당 디기 방'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흥을 끌어올렸다.

'런닝맨'의 막내인 이광수, 전소민, 양세찬은 쿨의 '해변의 여인'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이광수가 "저희 납량특집 녹화 직후라 목 상태가 좋지 않다"라고 하자 프로듀서는 "어차피 가창력을 위해서 부르는 건 아니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대에 오른 세 사람은 상큼한 무대로 어필했다. 송지효와 지석진은 화사&로꼬의 '주지마'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김종국은 영화 '알라딘'의 OST인 'Speechless'로 무대를 꾸몄다. '런닝맨'에서 보여주는 강한 캐릭터와는 달리 김종국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벌칙으로 커플 무대에 서게 된 유재석과 하하는 신곡 'Hollywood'로 신명 나는 무대를 만들었다.

멤버들이 획득한 힌트는 '금요일과는 어울리지만 월요일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스파이는 카페는 좋아하지만 식당은 좋아하지 않는다', '스파이는 공과 함께할 수는 있지만 주사위와는 함께할 수 없다' 등이었다.

이어 깜짝 초대 가수 ITZY(있지)가 '달라 달라'를 부르는 동안 멤버들과 컬레버레이션 가수들이 처음 만났다. 오프닝 무대 전 게임에서 죄수복에 당첨됐던 유재석은 "제가 죄수복을 입고 나갔는데, 속옷이 비치는 줄도 몰랐다"라고 밝혔다. 계속되는 대화에도 소란이 아무런 말을 하지 않자 유재석은 말을 좀 하라고 타박했고, 양세찬은 "뒤에서 보면 결혼식 하객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팬미팅 2부가 시작됐다. 첫 무대는 핑코빛(에이핑크, 지석진, 이광수)의 'PARTY' 무대. 지석진, 이광수는 에이핑크와 함께 호흡하며 무사히 무대를 마쳤다. 이어 효찬공원(송지효, 양세찬, 넉살, 코드쿤스트) 팀의 무대가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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