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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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기록될 것"…양준혁, 사생활 폭로女에 고소장 접수 [★해시태그]

기사입력 2019.09.20 13:25 / 기사수정 2019.09.20 13:41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양준혁이 자신의 성추문과 관련, 상대 여성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양준혁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내일 오전 11시 용인서부경찰서에 고소장접수 합니다.이번 사태는 양준혁 이라는 한 사람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대한 폭력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이러한 사이버상에서의 폭력의 상처는 본인이 사는날 동안 그리고 죽음 뒤에도 따라다니는 무서운 기록이 될 것 입니다. 이러한 기록의 상처에 대해 저희는 위풍당당 양준혁이라 불리웠던 모습으로 대응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8일 한 SNS 계정에는 양준혁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함께 폭로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방송에서 보는 모습, 팬서비스 하는 모습, 어수룩해 보이는 이미지의 이면, 숨겨진 저 사람의 본성"이라며 "첫 만남에 구강성교 강요부터"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해당 글은 삭제됐고, 글이 올라온 계정 역시 사라졌다. 이에 양준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유포사항과 관련해 변호사를 통해 법적인 절차로 해결하려고 한다.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남자라는 이유로 공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투 운동을 빌려서 하는 상대방의 이런 짓은 오히려 미투 운동의 본질을 폄훼하는 것으로 오도될 수 있어서 이런 의미에서라도 바로 잡아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양준혁의 법률 대리인은 "양준혁 씨의 억울함을 올바로 밝히기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사건을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여성이 SNS에 올린 사진과 글은 명백한 허위이며, 허락 없이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여성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증거가 확보됐으며, 이는 추후 진행될 형사 절차에 제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증거에서는 양준혁 씨에게 두려움을 느끼게끔 하기 위해 양준혁씨를 협박한 정황도 발견됐으며, 이 역시 문제삼을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양준혁 인스타그램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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