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브리핑] '라인업 변화' LG, 오지환-페게로 선발 출전

기사입력 2019.10.10 오후 04:11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가 오지환과 카를로스 페게로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LG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2패 뒤 벼랑 끝이었던 3차전에서 4-2 승리를 거둔 LG는 선발 임찬규를 내세워 고척행을 노린다. 다음을 류중일 감독과의 일문일답.

-라인업 변동 사항이 있나.
▲오지환이 2번, 페게로가 6번, 유강남이 8번에 들어간다. 이형종이 3번타자고 박용택이 빠진다. 

-윌슨과 차우찬의 등판 시점은.
▲언제라고 확신은 못 한다. 윌슨은 5차전 선발이니까 뒤가 되지 않을까 싶다. 쓰겠다고 말은 했지만 언제일지가 관건이다. (임)찬규가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이후 이우찬, 김대현, 배재준 모두 등판할 수 있다. 차우찬도 대기한다. 상대에 좌타가 즐비하기 때문에 이우찬이 갈 수도 있고 그렇다. 불펜에 과부하가 걸려있진 않다.

-오지환이 수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는데.
▲아침에 만났는데 괜찮다고 하더라. 일단 훈련 해보고 결정하자 했는데 괜찮다고 한다. 경기 하다가 약간의 통증이 생길 수 있으니 그 다음에는 구본혁, 윤진호가 있다.

-김현수는 기대해 볼만 할까.
▲매일 기대한다. (김)현수가 해야하는데, 본인도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더라. 일단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팀의 주장으로서 이 큰 경기를 하면서 후배들을 다독여야 한다. 굳이 따지자면 1루로 나서는 것, 수비 부담이 있어서인지는 모르겠다. 안 맞는 이유를 따지자면 그런 것도 있지 않나 싶다.

-삼성에서 포스트시즌을 했을 때, 김현수를 묶었었는데.
▲그게 5년 되지 않았나. 그때와 지금은 다르고, 미국도 다녀왔다. 두산에 있을 때 가을에 약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팀이 바뀌었으니 잘해줬으면 좋겠다.

-김현수를 라인업에서 뺄 생각은 없나.
▲요즘 내 트렌드가 뚝심과 믿음 아닌가. (김)현수가 지금 안 맞는다고 빼던가 하는 건 내 사전에 없다. 잘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다저스가 선발을 불펜으로 기용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오늘 다저스 경기 3-0까지 봤다. 잘 던지는 예도 있다. SK의 경우 김광현이 마무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잘 던지겠지'라고 믿었는데 (다저스가 떨어졌으니) 그게 야구 아닌가 싶다.

-5차전 선발은 누구인가.
▲아직 모른다. 일단 윌슨인데, 최대한 경기 과정을 보고, 오늘 투입된다면 몇 개 던질지, 하루 쉬고 5차전 등판 가능할지 봐야한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윌슨을 쓰지 않고 이기는 것이다.

-고우석은 육체적으로 힘든 점은 없을까.
▲육체적으로 힘든 것보다는 정규시즌 마무리와 현재 마무리가 달라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 하이라이트를 봤는데, 끝나고 그런 액션을 하는 것을 처음봤다. 귀엽더라. 얼마나 심적으로 괴로웠으면 그렇게 표현하나 싶기도 했다. 그래서 '아직 어리구나' 싶었다. 최고의 선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이구나 싶었다. 포효를 한 세 번 하더만.

-페게로는 기대에 만족되나.
▲1,2차전보다는 3차전 뒤에 나와서 타이밍이 좋았다. 그래서 하나 홈런을 쳤는데 그 감이 오늘 이어져서 잘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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