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T1 이상혁, 짧고 굵은 우승각오로 눈길 “저는 페이커니까요”

[엑스포츠뉴스닷컴] “Because I'm faker”.

10월 11일 T1 유튜브 채널에는 “우승을 향해 | T1 at Worlds 2019”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롤드컵’ 우승을 꿈꾸는 T1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 소속 프로게이머들의 각오가 담겨 있다.

그중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세계최고의 스타 페이커 이상혁의 각오. 그는 “T1을 상대하는 팀들에게 두려움을 심어주고 싶고 E스포츠 역사에 지울 수 없는 이름을 남기겠습니다. 저는 페이커니까요”라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와 같은 그의 각오는 T1팬을 비롯한 전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T1이 출전하는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은 지난 10월 2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되고 있다.

‘롤드컵’은 1년에 한 차례 각 지역의 최강 팀들이 모여 소환사의 컵과 세계 챔피언 이라는 타이틀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는 국제 토너먼트다.

참가 지역이 해마다 돌아가며 대회를 개최하는데, 올해 참가팀들은 유럽의 3개 도시에서 월드 챔피언십 우승 타이틀을 두고 맞붙게 된다.

올해 ‘롤드컵’은 11월 11일 (한국시간) 결승전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T1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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