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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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온에어] '가을 에이스' 키움 브리검, 5⅓이닝 무실점 쾌투

기사입력 2019.10.14 21:0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채정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선발 제이크 브리검이 5⅓이닝 무실점으로 플레이오프 첫 등판을 마쳤다.

브리검은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무득점에 묶여 승리 요건은 불발됐다.

1회 김강민을 사구로 내보내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고종욱을 좌익수 뜬공 처리한 뒤 최정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로맥의 유격수 땅볼 때 2루로 향하던 김강민을 포스아웃 시켜 이닝을 마쳤다.

2회 한동민을 유격수 땅볼, 이재원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최항에게 안타를 맞았다. 김성현에게 투수 땅볼을 유도해 마쳤다. 3회 노수광을 3루수 땅볼, 김강민을 삼진, 고종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 또한 최정을 2루수 땅볼, 로맥을 삼진 돌려세운 뒤 한동민까지 2루수 땅볼 처리해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갔다. 5회 이재원을 삼진 처리한 뒤 최항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2루 도루를 저지했다. 곧바로 김성현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노수광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6회 선두타자 김강민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브리검은 견제로 곧바로 첫 아웃카운트를 만들었다. 그러나 고종욱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1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한 조상우가 볼넷 2개를 더 내주며 만루에 몰렸으나, 이재원을 외야 플라이로 잡으며 위기를 모면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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