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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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브리핑] 장정석 감독 "최원태, 이지영 경험 얹어주면 편해질 것"

기사입력 2019.10.15 17:16 / 기사수정 2019.10.15 17:17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플레이오프 1승을 선점한 키움 히어로즈가 적진에서의 2연승을 노린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전날 키움은 연장 11회 끝 3-0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 79.3%를 잡았다. 2차전에서는 키움 최원태, SK 앙헬 산체스가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다음은 경기 전 장정석 감독과의 일문일답.

-2차전 라인업은.
▲5번까지는 동일하다. 서건창-김하성-이정후-박병호-샌즈-김웅빈-김규민-이지영-김혜성으로 라인업을 짰다.

-박병호의 상태는 괜찮나. 
▲다행히 단순 타박 진단을 받았다. 혹시 몰라 야구장에 나와 체크했는데, 괜찮다고 해 라인업에 넣었다.

-최원태가 나오면서 포수 주효상을 고민했을 것 같은데.
▲스태프들과 얘기를 많이 했고, 고민을 한 게 사실이다. 아무래도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것이 두 선수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이지영의 포스트시즌 경험을 얹어주면 편하지 않을까하는 판단을 했다.  

-그렇게 되면 이지영이 계속 나오게 될 것 같은데.
▲이번 플레이오프는 선발 포수 마스크는 이지영이 쓴다. 큰 무리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상황이 오면 주효상도 있고, 쉴 수 있는 시간은 있다고 생각한다. 

-이지영 칭찬을 하자면.
▲그냥 최고다(웃음). 또 달라지더라. 정규시즌 때와는 또 다른 모습을 목격하고 있다. 확실히 경험을 가진 선수들에게서 나오는 게 있구나를 느꼈다.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 면에서도, 어제 40구 정도 던지게 하지 않았을까. 그런 부분들이 경험에서 나오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믿음직스럽다. 

-샌즈 무릎 상태는.
▲좋다고 말씀을 드릴 순 없다. 휴식을 갖긴 했지만, 오늘 박병호도 마찬가지다. 많이 부어있고, 정신력을 발휘한다는 것이 보여진다. 샌즈 선수도 통증을 느끼고 있지만 그래도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려고 하는 것 같다.

-조상우가 오늘도 두 번째 투수로 나올 수 있나. 
▲상황을 물론 보겠지만, 충분히 어제 같은 그림도 나올 수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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