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핀 전 감독 김대호(씨맥), 조규남 대표 폭로 방송 시청자 4만 돌파 “난 계산기 부셨다”

기사입력 2019.10.16 오후 10:08




[엑스포츠뉴스닷컴] 16일 그리핀 전 감독 김대호 ‘씨맥’의 개인방송이 롤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저녁 씨맥은 자신의 개인방송 채널(트위치 등)에서 “lol) 씨맥 할말이있음”이라는 제목의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 방송은 어제부터 진행된 그리핀 조규남 대표 관련 폭로 방송이다. 이 폭로 방송은 그리핀 선수들의 인터뷰가 공개된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14일 전 그리핀 감독 김대호 감독(이하 씨맥)은 자신의 트위치 채널에서 그리핀 바이퍼 선수 인터뷰에 대한 시청자들의 제보를 받았다. ‘2019 롤드컵’을 시청하다 이러한 제보를 받은 것. 해당 인터뷰는 한 매체와 바이퍼가 진행한 인터뷰다.

해당 인터뷰에서 ‘바이퍼’는 “김대호 전 감독이 사실과 다른 말을 하고 있다. '롤드컵' 중에는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 사실과 무관한 이야기와 저희 선수단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더불어 ‘소드’도 포모스 이스포츠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씨맥에게 발언을 자중해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소드’는 “씨맥(김대호 전 감독)이 사실과 다른 말을 (개인방송에서) 하고 다니지 않나”라고 생각한다면서 “방송 보다보니 불편하게 있었다. 진짜 저희를 위하는 감독이라면 그런 행동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개인방송에서 팀 이야기하는 걸 자중해달라는 주문을 인터뷰로 한 것.

두 선수의 인터뷰, 그리고 인터뷰 이후 진행된 씨맥의 폭로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 관련 커뮤니티는 폭발했고, 롤팬들의 시선은 씨맥의 입에 집중됐다. 지난 방송에서 이미 ““‘LCK 서머’ 결승전 전에 해고 통보받았다”와 같은 대형 폭로를 한 상태에서 추가 폭로를 진행하고자 한 것이기에 관심은 더 클 수밖에 없었다.

이에 이 방송은 실시간 시청자 4만 명을 넘어서는 큰 관심을 받는 중이다.

조규남 대표와 관련한 폭로가 계속되자 시청자들 중에는 씨맥의 이후 거취를 걱정하는 반응이 나왔다. 폭로 내용 중에는 ‘카나비’ 서진혁과 계약 당시 조규남 대표가 한 행동 등이 있었는데, 계약금 문제는 기업들이 비밀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씨맥이 이런 부분을 오픈하는 캐릭터라고 알려지면 기업들이 기용을 꺼려할 수도 있다는 걱정이었다.

이러한 반응에 “내 행동을 이해하려하지 마라. 나는 내 마음대로 할 것이다. 나는 계산기를 부셨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성향인 것 때문에 도태 된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는 것.

다만 그는 “거짓말은 안 하겠다”고 시청자들 앞에서 약속했다.

씨맥은 방송 도중 “그리핀이 그런 인터뷰를 안했더라면, 그래서 내가 이런 폭로를 안 했더라면, 그래서 내가 다음 행선지가 결정됐더라면 그 김대호는 행복할까”라며 다른 선택지 위에 있는 자신을 궁금해 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무수한 김대호 중에서 자신이 가장 망한 케이스인지 궁금하다고.

이어 그는 “다음 행선지에 영향이 갈 수도 있다. 내 전화기에 불이 날 수도 있다”라고 말하며 이후 일어날 일들을 감수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15일에도 관련 논란 때문에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던 조규남 감독은 아직 이 논란에 대해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씨맥의 2차 논란 이후에도 계속 말을 아낄 것인지, 아니면 어떤 입장을 내놓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씨맥의 2차 폭로 풀영상은 추후 다시보기가 업로드 될 예정이다. 이에 본방송뿐만 아니라 다시보기 영상에도 롤팬들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씨맥 트위치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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