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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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이동건, 사기꾼 정기섭 다시 만난다 '분노 폭발'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10.18 10:47 / 기사수정 2019.10.18 10:58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의 리더 이동건이 체포된다.

TV조선 일요드라마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은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최고의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이태준(이동건 분)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과 뭉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기에는 사기로 갚아주는 본격 정의구현 케이퍼 드라마다.

지난 2화 엔딩에서 ‘레버리지’ 팀은 레전드 호흡을 보여주며 첫 사기 작전을 짜릿하게 성공해 소마(정기섭)가 훔쳐간 신약 데이터와 아사나를 손에 넣었다. 하지만 그 사이 상태가 악화된 태준의 아들 선규가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경찰에서 붙들린 채 선규를 부르며 처절하게 오열하는 태준의 모습이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 가운데, 경찰에 체포된 이태준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속 이태준은 수갑을 차고 경찰에 연행 중이다. 순순히 경찰을 따르는 그의 모습이 모든 것을 체념한 듯하다. 또한 그를 연행해가는 형사가 박기호(김광식)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그는 극중 이태준에게 친형 같은 존재로, 이태준을 체포하는 그의 표정에서도 씁쓸함을 숨길 수 없다.

또한 이태준이 수감복을 입고 취조실에 앉아 있는 모습도 공개됐다. 특히 맞은 편에 그를 함정에 빠트렸던 소마가 앉아있어 긴장감을 높인다. 두 사람은 서로의 눈을 노려보며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이어 이태준은 소마의 멱살을 잡고 분노를 터트려 눈길을 끈다. 소마의 함정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은 이태준의 처절한 분노가 전해진다.

이에 이태준이 극중 아들의 죽음과 관련 있는 ‘신약 사기 사건’의 전말과 사건의 배후인 ‘소장’에 대해 알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동시에 체포 이후 사기 전략가로 각성할 이태준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제작진 측은 “극중 아들의 사망으로 모든 것을 잃게 된 이동건이 자신을 사기판에 끌어들인 정기섭과 취조실서 재회한다. 정기섭으로부터 충격적인 진실을 듣게 된 이동건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그의 짜릿하고 통쾌한 반격 타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레버리지’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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