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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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최성재, 정한용에 사과...정한용 "윤소이·최승훈 포기하면 용서" [종합]

기사입력 2019.10.18 20:30 / 기사수정 2019.10.18 20:31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최성재가 정한용을 찾아가 용서를 빌었다.

18일 방송된 KBS 2TV '태양의 계절'에서 회장직에 오른 김유월(오창석 분)은 가장 먼저 최광일(최성재)을 회장실로 불러 사장직 사임을 권했다.

김유월은 양지신약 분식회계를 이유로 들었고, 최광일은 이에 분해했다. 이후 김유월은 자신을 부른 장월천(정한용)에게도 자신의 뜻을 밝혔다. 장월천과 장정희(이덕희)은 뜻대로 하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장숙희(김나운)와 홍지은(김주리)은 거슬리는 채덕실(하시은)을 괴롭히려 시집살이를 계획했고, 장정희는 윤시월(윤소이)에게 "언제까지 피할 수만은 없으니 아침식사 자리에 참석하렴"이라고 말했다.

식사 자리에서 윤시월은 장정희에게 500호 개점 참석을 권했다. 김유월도 참석하겠다고 나섰다. 이를 듣던 채덕실도 따라가겠다고 했으나 장숙희가 막아섰다.

채덕실은 며느리 수업이라는 말에 집에 남았으나 추어탕 500인분을 끓이라는 말에 분노하며 500호 매장으로 찾아갔다. 채덕실은 인형탈은 쓰고 매장에 미꾸라지를 풀고 달아났다. 곽기준(이수용)은 탈을 벗어던지고 달아나는 채덕실을 목격했고 뒤이어 달려나온 김유월에게 이를 알렸다.

곽기준과 윤시월은 채덕실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유월은 저녁식사를 한 후 채덕실을 따로 불러 병원을 가자고 말했다. 다음날 병원을 찾아간 김유월은 의사에게 채덕실이 정신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들었다. 채덕실은 "이거 봐. 내 말 맞지?"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떴다. 의사는 앞서 채덕실에게 뒷돈을 받은 상태였다.

이 가운에 임미란(이상숙)도 병원에 전화해 채덕실의 상태를 물었고, 의사는 깊은 한숨을 쉰 후 다시 한 번 이상이 없다고 답했다.

임미란은 이에 "덕실이가 아무 이상이 없을 리 없는데"라며 의아해했다. 최광일은 장월천을 찾아가 용서를 빌었고, 장월천은 최광일을 용서하며 "대신 조건이 있다. 윤 본부장과 이혼하고 지민(최승훈)이 친권 포기해. 네가 그러면 내가 너를 용서하마"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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