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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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김소연, 꽈배기에 무장해제...현주엽, 고사진행→선수들 돈봉투 확인 [종합]

기사입력 2019.10.20 18:2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소연 대표가 꽈배기 하나에 무장해제 됐다.

2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소연 대표의 스피커 방문기, 심영순의 CF 촬영기, 현주엽의 필리핀 전지훈련&고사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소연 대표는 뉴욕 출장을 앞두고 심연수 스타일 디렉터의 도움을 받게 됐다. 직업이 패션과 뗄 수 없다보니 평소 스타일 디렉터의 도움을 받아 옷을 어떻게 입을지 조언을 받는다고.

김소연 대표는 스타일링 작업을 마무리한 뒤 직원들과 함께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자회사 스피커로 향했다. 스피커 직원들은 회의실에서 김소연 대표에게 보고해야 할 부분을 띄웠다. 김소연 대표는 내용을 훑어보더니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소속 아티스트가 50명인데 직원들이 준비한 보고서는 10명에 대한 내용만 있었던 것. 김소연 대표는 직원들이 보고용 아티스트에만 신경 쓴 것을 지적했다. 명지 실장은 회의실 분위기가 싸늘해지자 밖으로 나가 김민국 수행비서에게 연락을 했다.

알고 보니 김민국이 김소연 대표가 좋아하는 꽈배기를 10만 원어치나 사서 갖고 오는 중이었던 것. 명지 실장은 회의실 분위기를 알려주며 최대한 빨리 오라고 했다.

김소연 대표는 꽈배기가 도착하자 예민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환한 미소로 꽈배기 먹방을 시작했다. 김소연 대표는 꽈배기를 먹더니 한결 부드러워진 말투로 회의를 이어나갔다.



심영순은 CF 촬영 스케줄을 앞두고 남편과 함께 단골 미용실로 향했다. 심영순의 20년 단골 미용사는 광고 촬영이 있다는 얘기에 더 신경을 썼다.

심영순은 CF 촬영장에 도착해 메이크업을 받고는 광고 콘셉트가 어떻게 되는지 설명을 들었다. 감독은 딸이 처음 한 김치를 맛보고 칭찬을 해줘야 한다고 했다. 장대표는 평소 심영순이 칭찬을 잘하지 않는 터라 웃음을 터트렸다.

심영순은 딸 역할의 배우 송글송글과 나란히 앉아서 모녀 연기를 펼쳤다. 심영순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며 성공적으로 광고 촬영을 마쳤다.

심영순은 남편에게 연락해 외식을 하자고 했다. 심영순의 남편은 양식을 먹고 싶다고 했다. 장대표는 심영순 부부가 외식을 즐기며 데이트하는 동안 뒤에서 혼자 식사를 했다.

심영순은 스테이크 먹방을 선보이더니 남편이 결혼 전 프러포즈를 하지 않은 얘기를 했다. 이에 심영순의 남편은 꽃으로 반지를 만들어 심영순에게 끼워줬다.



현주엽은 필리핀 전지훈련의 마지막 날 밤 간식을 사서 들어오는 선수들을 보더니 방으로 모여서 같이 먹자고 했다. 선수들은 거의 끌려가는 느낌으로 현주엽의 방으로 향했다.

현주엽은 요즘 컨디션이 안 좋은 김동량과 반대로 컨디션이 최고조인 정희재를 언급했다. 선수들은 김동량은 말이 없어졌고 정희재는 말이 많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현주엽은 김동량에게 자신과 조성민을 빼고 외모순위를 정해보라고 했다. 김동량은 1등으로 강병현을 꼽은 뒤 2등은 자신이라고 했다. 이어 3등 박병우, 4등 정희재라고 전하며 꼴등으로 김시래를 지목했다.

현주엽은 필리핀에서 돌아와 시즌을 앞두고 진행되는 고사를 위해 선수들이 내야 할 금액을 연봉에 따라 정해줬다. 연봉킹 김시래에게 60만 원을 준비하라고 했다. 김시래는 60만 원 얘기에 6만 원을 내겠다며 웃었다.

현주엽은 LG 세이커스에서 20년째 근무하고 있는 권실장과 함께 고사를 진행했다. 현주엽은 멤버들이 봉투를 돼지머리에 꽂을 때마다 봉투를 열어 금액을 직접 확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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