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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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규현, 지각 고백부터 슈주 멤버들 폭로까지 [종합]

기사입력 2019.10.21 08:52 / 기사수정 2019.10.21 08:5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철파엠' 슈퍼주니어 규현이 솔직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MF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철파엠' 4부에는 규현이 등장해 인사를 건넸다. 규현은 자신을 반기는 청취자들과 인사를 한 후 "라디오에도 많이 출연을 해봤지만, 이렇게 아침에 하는 라디오는 처음이다. 사실 제가 오늘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늦게 왔다. 자진해서 고백한다"고 말했다. 

이어 규현은 "갑자기 영어 교실이 열렸더라. 많이 당황하셨을 것 같다"면서 김영철에게 미안해했고, 이에 김영철은 "우리들 모두 자연스럽게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진행하고 있는데 그걸 굳이 이야기를 한다"면서 웃었다. 

이날 규현은 슈퍼주니어 멤버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도 들려줬다. 규현은 멤버들 중 가장 아저씨 같은 멤버로 은혁을 꼽으면서 "멤버들 중에 은혁이 형이 가장 착하다. 아저씨 같다고 해도 화를 안 낼 것 같아서 꼽았다. 사실 아저씨같은 멤버들은 없다"고 했다. 이에 김영철은 "저는 신동 씨를 꼽을 줄 알았다"며 웃었고, 규현은 "신동 형은 이번주부터 다이어트에 들어단다. 30kg 정도 뺄 각오를 하고 있다. 다이어트를 준비 중인데 아저씨 같다고 하면 사기가 꺾일 것 같다"고 했다. 

또 규현은 려욱에 대해서는 "려욱이 막말의 대가다. 려욱이 얘기하면 형들이 그냥 넘어간다.  형들 잡는 데는 려욱이 끝판왕이다. 려욱이 말하면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형들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규현은 슈퍼주니어에 영입하고 싶은 '신서유기' 멤버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은지원이라고 답하면서 "지원이 형 같은 경우가 1세대 아이돌이고, 아이돌 경험이 있고, 지금도 활동하고, 여전히 외모도 출중하시다. 그리고 지원이 형이 우리 팀에 들어오면 슈퍼주니어 형들을 휘어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꼽았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규현은 '절대 단둘이 여행을 가고 싶지 않은 멤버'로는 이특을 꼽으면서 "이특이 형과 함께 멤버 5명이서 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특이 형은 어디 가자고 하면 그렇게 투덜거린다. 그런데 막상 가면 사진을 제일 많이 찍는다. 은근히 말이 많은 스타일이 아니라 정말 많다. 특이 형과 함께 간 마지막 여행이 9년 전이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그 당시의 여행에 대항 앙금이 아직 풀리지 않았다"고 해 큰 웃음을 줬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최근 정규 9집 'Time_Slip'(타임슬립)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 'SUPER Clap'(슈퍼 클랩)은 빠른 비트 위에 박수와 브라스 소리가 쉴 새 없이 더해져, 밝고 신나는 업템포 리듬을 자아내는 팝 댄스 곡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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