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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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을 잡아라' 김선호 "액션 연기? 뜻밖의 재능 발견한 느낌"

기사입력 2019.10.21 14:42 / 기사수정 2019.10.21 15:0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령을 잡아라' 김선호가 액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문근영, 김선호, 정유진, 조재윤과 연출을 맡은 신윤섭PD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선호는 원칙제일 지하철 경찰대 반장 고지석 역을 맡았다. 경찰대 수석 졸업생이지만 고지식에 가까운 신중함과 극도의 소심함을 갖고 있는 인물. 1%의 어긋남 없이 원칙과 상식을 몸소 실현하지만 자신과 모든 것이 상극인 유령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과정 속 예상치 않게 터지는 코믹 허당 매력과 융통성 제로 뒤에 감춰진 따뜻한 면모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아니라 액션 연기 역시 많이 보여준다고. 

이에 김선호는 자신의 액션 연기에 대해 "뜻밖의 재능을 발견한 느낌"이라며 웃었다. 이어 "문근 영 씨는 3개월 정도 연습을 했고, 저는 1 개월 정도 연습했다. 액션신이 많으니까 몸이 알아서 하더라. 즐기면서 했다. 잘하면 잘하는대로 어색하면 어색한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찍었다"고 말했다. 

'유령을 잡아라'는 행동우선 지하철 경찰대 신입 유령(문근영 분)과 원칙제일 지하철 경찰대 반장 고지석(김선호)이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4년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문근영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김선호의 조합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늘(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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