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의 G식백과’ X 하태경 의원, “‘그리핀 카나비 사태’와 유사한 사례 많이 듣고 있어”

기사입력 2019.10.25 오후 01:54



[엑스포츠뉴스닷컴] ‘김성회의 G식백과’에서 하태경 의원과 인터뷰를 예고했다.

25일 인기 유튜브 채널인 ‘김성회의 G식백과’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과 인터뷰를 예고하는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예고내용 전문은 아래와 같다.

G식구 여러분들 안녕하시G요? 두 가지 소식 있습니다.

1. 내일 업로드 될 영상은 '그리핀 사태'입니다. 하태경 의원의 <단독> 인터뷰를 확보했습니다. 그는 이 사태를 최대 15년형의 "미성년자 약취유인" 가능성까지 보고 있으며, 카나비 건 외에도 많은 유사사례들을 듣고 있다고 합니다. G식백과의 영상제작 소식이 알려진 후, 갑자기 쏟아져 들어온 긴급제보들까지 담았습니다.

2. 안타깝게도 정쟁에 휘말려 결국 게임기업인사의 국정감사 증인소환은 불발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정성껏 보내주신 질문들은 잘 취합하여 문체부와 게임사에 서면으로 전달할 계획입니다. 국감 질의가 아니게 되었기 때문에 답변에 대한 법적 구속력은 없어졌습니다만, 그래도 답변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보겠습니다. 결과 나오는 대로 말씀 드릴게요!




최근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인 ‘하태경의 라디오하하’에 최근 e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그리핀 카나비 사태에 대해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업계인들끼리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국회차원에서 돕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더불어 하태경 의원과 같은 당인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은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스포츠 선수와 구단 간의 계약 시 문화체육관광부가 마련한 표준계약서로 계약을 맺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이스포츠 진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움직임들은 그리핀 카나비 사태가 E스포츠 업계를 넘어 정치인들까지 관심을 가지는 이슈가 됐음을 시사한다.

그리핀 전 감독인 김대호(씨맥)는 최근 카나비 선수가 징동게이밍에 가게 된 경과에 대한 폭로를 단행했다. 카나비 선수는 본인이 본래 원하지 않았던 계약조건으로 징동게이밍에 가게 됐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조규남 대표라는 것이 폭로의 주요 내용이다. 카나비 선수는 현재 미성년자이기에 더더욱 법적, 정서적으로 보호를 했어야 했음에도 오히려 미성년자인 선수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특히 조규남 대표가 징동게이밍 측에서 카나비에게 한 정상적인 오퍼를 템퍼링으로 몰고, 카나비를 자신(조규남)이 원하는 조건으로 징동에 넘겼다는 주장은 롤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폭로가 큰 논란을 낳자 현재 라이엇 코리아 등에서 진상 조사를 시작했다.

‘김성회의 G식백과’의 이번 예고에서 포인트라 할 수 있는 부분은 ‘이와 유사한 사례를 많이 듣고 있다’, ‘영상제작이 알려진 이후 많은 제보가 들어왔다’는 대목이다. 카나비 선수처럼 부당한 계약을 당했다고 호소하는 프로게이머들이 더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예고는 롤팬들을 비롯한 E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김성회의 G식백과’는 37만 구독자수를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로, 게임업계 관련 소식을 들려주는 것이 메인콘텐츠인 채널이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김성회의 G식백과’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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