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의 G식백과’ 하태경 의원, “씨맥 발언 사실일 시 ‘그리핀 사태’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기사입력 2019.10.26 오후 07:13



[엑스포츠뉴스닷컴] ‘김성회의 G식백과’에서 하태경 의원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26일 ‘김성회의 G식백과’ 유튜브 채널에는 “하태경+씨맥 발언 중심으로 사건 중간 정리 (그리핀 카나비 조규남 롤드컵)”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 25일 인기 유튜브 채널인 ‘김성회의 G식백과’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과 인터뷰를 예고하는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그리핀 전 감독인 김대호(씨맥)는 최근 카나비 선수가 징동게이밍에 가게 된 경과에 대한 폭로를 단행했다. 카나비 선수는 본인이 본래 원하지 않았던 계약조건으로 징동게이밍에 가게 됐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조규남 대표라는 것이 폭로의 주요 내용이다. 카나비 선수는 현재 미성년자이기에 더더욱 법적, 정서적으로 보호를 했어야 했음에도 오히려 미성년자인 선수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특히 조규남 대표가 징동게이밍 측에서 카나비에게 한 정상적인 오퍼를 템퍼링으로 몰고, 카나비를 자신(조규남)이 원하는 조건으로 징동에 넘겼다는 주장은 롤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폭로가 큰 논란을 낳자 현재 라이엇 코리아 등에서 진상 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씨맥 전 감독이 ‘2019 롤드컵’ 직전에 계약해지가 된 건부터 카나비 선수 불공정계약 논란(템퍼링 이슈)까지 지금까지 일어난 일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만 ‘G식백과’ 측은 “아직은 당사자(그리핀 조규남 대표 등)의 입장이 모두 나온 것이 아니기에, 모든 게 다 밝혀진 이후 어느 한 쪽으로 강한 비판을 해도 늦지 않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더불어 ‘G식백과’ 측은 하태경 의원과 인터뷰 내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최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카나비 선수를 돕겠다”는 입장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사태는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업계인들끼리 풀 문제가 아니라 국회차원에서 해결을 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입장.




하태경 의원은 이번 콘텐츠에서 “씨맥의 폭로가 사실이라면, 이건(카나비 사태는) 미성년자 약취 유인죄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약취 유인죄는 미성년자를 협박하거나 속여서 미성년자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고 이득을 취하는 것이다”라고 죄명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 죄는 최소 10년 이하의 징역을 받을 수 있는 죄이며, 만약 국외로 약취 유인했으면 15년까지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하태경 의원의 인터뷰 내용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카나비 사태와 관련한 하태경 의원의 입장 전문은 그의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성회의 G식백과’는 37만 구독자수를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로, 게임업계 관련 소식을 들려주는 것이 메인콘텐츠인 채널이다.

한편, 논란의 중심에선 그리핀은 ‘2019 롤드컵’ 8강 경기에 참여 중이다.

8강전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다목적 경기장 및 공연장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Palacio Vistalegre)’에서 펼쳐진다. 10월 26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첫 경기는 그리핀 대 인빅터스 게이밍(IG)의 대결이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김성회의 G식백과’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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