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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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갓세븐이 밝힌 #월드투어 #하드캐리 #덩어리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19.11.04 08:00 / 기사수정 2019.11.04 03:3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갓세븐은 지난 6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2019 월드투어 'GOT7 2019 WORLD TOUR KEEP SPINNING'을 펼치고 있다. 북남미 7개 지역과 유럽, 마닐라까지 성료한 갓세븐은 내년에는 방콕, 싱가포르,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등 아시아 공연에 돌입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이처럼 성장하는 갓세븐의 월드 투어에 JB는 "공연을 준비하면서도 공연을 잘 만들어야 한다는 가수로서의 숙명 같은 게 있다. 가수는 어찌 됐건 노래와 공연으로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실망을 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매번 공연을 준비할 때마다 새롭고 재미있는 것, 기대할 것을 고민한다. 가장 많이 드러나는 게 공연 첫 회의 때 가장 많이 드러난다. 자잘한 것들은 공연을 하면서 수정하게 되고 추가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잭슨은 "멕시코에서는 스페인어로 부르고 태국, 중국 등에서 현지 팬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현지말을 쓴다"라고 디테일한 부분을 밝혔고 유겸 역시 "유겸 공연을 할 때 웬만하면 통역을 안 쓰려고 한다. 영어권은 영어로 쓰려고 하고 다른 곳에서도 현지어를 준비해서 최대한 현지분들과 자연스럽게 다가가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갓세븐은 오는 13일부터 '갓세븐의 하드캐리 2.5'를 공개한다. 팬들의 뜨거운 염원이 담긴 리얼리티에 대해 유겸은 "'하드캐리'라는 리얼리티 자체가 저희가 만족하고 재밌는 방송이다. 저희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이번에도 저희끼리 싸우고 잡고 그런 에피소드가 나올 것 같다"라고 전했다.

특히 진영은 "가장 얄미운 사람을 잡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재미있게 볼 것 같다. 팬들이 보면 되게 좋아할 것 같다. 어벤져스 콘셉트라 승자가 살아남고 패자가 사라진다. 사라지고 벌칙 받고 이런 장면들이 나올 것 같다"라고 전했다.

JB는 "개인적으로 '하드캐리'를 하다가 뜬금없이 '대장'이라고 적힌 모자를 샀다. 이번 마닐라 투어공연에서 스포아닌 스포를 쓰고 무대에 모자를 쓰고 올라갔던 경험이 있다"라고 살짝 스포일러를 공개했다.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이라는 타이틀처럼 팬들이 갓세븐을 부르는 이름은 다양하지만 일곱 멤버 모두 자신의 본명을 불러줄 때가 가장 좋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잭슨은 "제 기사가 나오면 '잭슨은 삼시세끼 염소 아니냐'는 댓글이 달리던데 그런 것도 재미있다"라고 전했다.

갓세븐 멤버 전원을 칭하는 애칭 중에는 '덩어리들'이 가장 애착이 간다고 전했다. 진영은 "저희들끼리 뭉쳐있을 때를 좋아해 주셔서 팬 분들이 그렇게 불러주신다. 그럴 때마다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또한 유겸은 "팬분들이 공연 시작 전이나 앵코르를 할 때도 '갓세븐'을 계속 외칠 때 와닿는다. 공연 시작 전의 설렘, 긴장감도 있고 팬분들이 한마음으로 통일돼서 불러주니 기분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글로벌 대세 행보를 벌이고 있는 갓세븐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하는 난치병 환자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프로젝트에도 기꺼이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JB는 "사실 환자 분과 마주하기 전까지는 크게 인지를 못 하고 있었는데 처음으로 극복하신 분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니 '굉장히 좋은 프로젝트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에게 희망을 줄 수 있고 그분들이 '저희의 노래가 힘이 됐다'고 이야기를 해주실 때마다 너무 고마웠다. 저희의 노래가 삶의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고마웠다. 앞으로도 좋은 프로젝트가 있으면 계속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마크 역시 "그 분 들도 어떻게 보면 저희 팬들인데 여기까지 올라왔고, 저희를 만나는게 소원을 이뤄 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만날 때도 따뜻해졌다"고 오히려 힘을 받았다고 털어 놓았다.

한편, 갓세븐의 새 미니앨범은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JYP 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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