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도경완, 장윤정 남편으로서 고충 "돌싱으로 오해받기도"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1.12 오전 11:28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도경완이 장윤정 남편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수 장윤정, 아나운서 도경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MC 송은이는 "장윤정 씨에게 예전에 '장국장'이라는 닉네임을 지어줬다. 이 분은 프로그램을 좌지우지 하시는 분이다. 장윤정이 웃으면 100% 방송에 나가더라. 개그에 대해 냉정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윤정이 "그래서 언니가 항상 뭘 하고 나면 저한테 웃어달라고 신호를 보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장윤정은 행사의 여왕답게 부부끼리 마주치기도 힘들다고. 

장윤정은 "저희는 수요일에만 만나는 것 같다"고 하자 도경완은 "윤정 씨가 보통 목요일에 나가서 순천, 전주, 광주, 충주에서 콘서트하고 집에 오면 빨리 오면 토요일이고 늦으면 일요일이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또 장윤정은 "결혼하면 전화통화 잘 안 하게 된다. '어디 있냐'는 말에 내가 할 수 있는 답은 늘 고속도로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도경완은 육아를 도맡게 됐다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혼자 많이 다닌다. 그래서 오해하는 분들도 많다. 저를 알아보시는 분은 장윤정이 바쁘니까 혼자 왔구나라고 하시지만 그런 인지도가 아니라 혼자 불 피우고 있으면 왠지 슬픈 느낌이 있다. 돌싱으로 오해받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도경완은 "아내가 돈을 많이 벌면 마냥 좋지는 않다"면서 장윤정 몰래 한정판 텐트를 샀던 일화를 고백했다. 그는 "내 돈으로 샀는데 당첨이 됐다고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고 말하자 장윤정은 "텐트 사러 가면서 아침 일찍 회사에 일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눈에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했다는게 기분 나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도경완은 딸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딸 바보에 등극했다. 도경완은 "딸이 너무 사랑스럽다. 저랑 너무 똑같이 생겼다. 돌잡이 자체를 안 했으면 좋겠다. 돌잡이로 아이의 미래가 점쳐지는데 저는 아이랑 귀농을 하고 싶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장윤정은 "남편은 딸 바보가 아니라 그냥 바보다"라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Joy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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