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의 음악캠프' 이영애의 '나를 찾아줘' 기대케 한 진솔한 이야기 [종합]

기사입력 2019.11.12 오후 08:03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배철수의 음악캠프' 이영애가 유쾌한 입담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들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영화 '나를 찾아줘'로 돌아온 배우 이영애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이날 이영애는 "라디오에 출연한 건 약 20년 만이다" 라며 라디오 출연 소회를 밝혔다. 그러자 배철수가 "20년 전에 영화 음악 DJ를 했던 때가 마지막인거냐"라고 물었다. 이영애는 "맞다. 그 때 제가 (배철수한테) 먼저 인사를 드렸다."고 대답했다.

영화 '나를 찾아줘'에 대해 짧게 이야기하던 도중 "그럼 장편 상업영화도 몇 년 만에 출연인거냐"라고 묻자 이영애는 "햇수로 세보니까 오래됐더라. 제가 2005년에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마지막으로 영화를 찍지는 않았고, 단편 독립영화, 드라마를 찍었다"라고 대답하며 14년 만에 영화 출연을 알려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계속 이어지는 영화 이야기에 배철수가 "아무래도 영화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건 시나리오냐"고 묻자 이영애는 "그렇다. 사실 '나를 찾아줘'가 아들을 잃어버린 엄마가 아들을 찾으러 다니는 낯선 사람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갈등구조를 그린 이야기다. 그런데 아무래도 제가 아기 엄마가 되보니까 시나리오를 보면서 너무 마음이 아파서 작품을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그러나 이러한 고민 이상으로 작품 구성 자체도 좋고 담긴 내용의 여운도 길어서 오랜만에 팬분들께 나설 만큼의 작품성이 있다고 제 나름 생각을 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영화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나를 찾아줘' 김승우 감독에 대해서는 "직접 10년동안 이 시나리오를 다듬으셔서 (내용이) 아주 탄탄했다. 그래서 신인 감독님이라고 해서 전혀 영화 선택의 장애가 되지는 않았다"라고 말해 시나리오와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같이 연기한 배우 유재명씨와의 호흡은 어땠나요?"라는 청취자의 질문에 이영애는 "드라마 미생에서도 워낙 연기를 잘하셨고, 워낙 좋은 내용의 영화나 드라마를 출연하셨어서 꼭 한 번 같이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다."며 "워낙 내공있으신 분이어서 오랜만에 영화 출연의 공백기를 유재명씨를 통해서 많이 도움을 받았다"고 유재명과의 협연 소감 또한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