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지상렬, 폭로에 핑크빛까지… 절친들과 함께한 '솔직 토크' [종합]

기사입력 2019.11.12 오후 09:57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지상렬이 절친들과 함께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지상렬 금맥특집! 소맥과 인맥 사이'로 꾸며졌다.

이날 MC 박소현은 "3주년을 맞아서 준비한 실험적인 특집이다. 지상렬 금맥 특집"이라며 지상렬과 그의 절친인 작곡가 윤일상,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의사 양재진, 트로트 가수 박규리를 소개했다.

MC 박나래를 대신해 스페셜 MC 황보도 함께했다. 황보를 이상형으로 꼽았던 지상렬을 "예전부터 내가 황보 좋아한다는 건 대한민국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 난 남자고 여자고 의리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황보는 연예계 첫사랑이다"라고 말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윤일상은 지상렬에 대해 "방송 이미지와 많이 다르다. 방송에서는 정신없고 거칠고 너무 남자다운 것을 보여주는데 실제로는 굉장히 여리고 상대를 아끼는 마음이 최고인 것 같다"라며 "아는 것도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아는 거 같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 김태훈은 "주당 지상렬의 신화를 느낀 적이 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5년 전에 중국 상하이를 갔다. 공항 편의점에서 여행용 소주 40개가 들어있는 박스를 두 개 사더라. 그때 여행이 2박 3일이었다. 우리는 단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는데 돌아올 때 박스에 3병이 남아있었다. 그날 이후로 지상렬 앞에서 술 얘기를 안 한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재진은 김태훈에 대해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훈이 "양재진은 최근에 연예인들하고만 놀더라. 내년부터 존댓말을 쓰자"라고 말하자 양재진은 "김태훈이 형수님에게 모든 재산을 넘겼다. 거지가 되면서 자존감이 하락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김태훈은 "내가 거지가 돼서 연락을 안 하는구나"라고 말했고, 양재진은 "나이를 먹으면 의심과 노여움이 많아진다"라며 티격태격했다. 결국 김태훈이 "요즘 노약자석에 젊은이들이 앉으면 화가 난다"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숙은 "과거에 윤일상에게 곡을 받으려고 줄 선 가수들이 많았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윤일상은 "그때는 인터넷 시대가 아니니까 가수들이 곡을 받으려고 실제로 작업실 밖에서 줄을 섰다. 최소 30팀 이상은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윤일상은 "저작권협회 등록 곡은 860곡 이상"이라며 "저작권료는 아내가 관리하기 때문에 잘 모른다. 수익적인 측면에서 효자곡은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보고 싶다', '애인 있어요', '끝사랑', '아모르 파티' 등이다"라고 밝혔다.  

박규리는 이름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카라 박규리와 동명이인임을 언급하며 "데뷔 전에 예명을 지으러 갔는데 박건의와 박규리가 나왔다.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박규리를 선택했는데 공연을 갈 때마다 사람들이 실망하는 표정을 보고 너무 속상했다"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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