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장동윤, 김소현 정체 알았지만 놓아주었다 "어서 가" [종합]

기사입력 2019.11.12 오후 11:06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이 김소현의 정체를 알게 됐다.

1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는 전녹두(장동윤 분)를 떠나려는 동동주(김소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녹두는 광해(정준호)에게 율무(강태오)의 역모를 아뢰려고 했지만, 광해가 자신을 죽이려 한단 걸 알자 율무를 찾아갔다. 녹두는 황태(송건희)와 무월단을 건드리지 말라고 당부했고, 율무는 자신과 함께 복수를 하자고 했다.

녹두는 20년 전 왕이 무슨 짓을 했는지 소문을 냈다. 소문을 들은 광해는 당장 그자를 잡아들이라고 명했다. 녹두는 "추문에 반응을 하면 사람들이 사실로 받아들인다"라며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아뢰었다. 녹두는 "또한 보는 눈이 많으니 지하 옥사엔 다니지 않는 게 좋겠다"라고 했다. 그 사이 녹두는 윤저와 재회, 윤저를 구해주겠다고 밝혔다.



광해는 대신이 추문을 입에 올리자 녹두의 칼을 빼들고 직접 대신을 찌른 후 "감히 내 앞에서 그따위 추문을 입에 담다니"라고 분개했다. 녹두는 그런 광해에게 칼을 가져온 후 광해를 부축했다.

광해는 윤저에게 달려가 "모든 게 너 때문이다. 네가 그 아이를 살리지 않았어도"라고 했고, 윤저는 "제가 뭘 어찌했든 그 추악한 진실은 가려지지 않는다"라고 일갈했다. 그러자 광해는 윤저를 고문했고, 이를 들은 녹두가 광해를 만류했다. 광해가 윤저를 죽이겠다고 하자 녹두는 "이리하시면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광해가 간 후 녹두는 윤저에게 광해를 비참하게 내려오게 할 거라고 했다. 윤저가 "똑같은 사람이 되고 싶으냐"라고 묻자 녹두는 "못 될 것도 없다. 하여 제가 망가뜨린 것들을 조금이라도 보상하고 싶다"라는 뜻을 내비쳤다. 윤저는 "그분은 널 낳아주신 아버지이시다"라고 했지만, 녹두는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용서할 수 없다. 아버지니까"라고 밝혔다.



광해는 녹두에게 자신의 심경을 털어놓았고, 녹두는 "소신은 전하의 곁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광해는 "전배를 핑계 삼아 바깥 공기를 마시자꾸나"라고 했다. 광해는 녹두에게 "꼭 잡아야 한다. 놓칠 바엔 죽여라"라고 명했다. 녹두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광해는 "그놈이 왕이 될 운명이라 하였다"라고 밝혔다. 결국 녹두는 율무에게 "내가 죽이게 해줘"라고 부탁했다.

그날 밤 술을 마신 녹두는 동주를 찾아갔다. 녹두는 "진짜 하고 싶은 말은"이라며 "가지 마"라고 했다. 녹두는 "무책임하고 이기적이란 거 알아. 근데 그래도 너는 내가 무슨 짓을 해도 넌 내 옆에 있어 줬으면 좋겠어"라며 입을 맞추었다. 하지만 동주는 "그만하자. 우리. 그래야 해"라고 말했다. 동주는 "무슨 일이 생기든 내가 뭘 하든 넌 아무 잘못 없어. 전부 다 내 탓이야"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녹두는 "내가 왜 너까지 잃어야 해. 가지 마. 제발"이라며 동주를 붙잡았다. 동주는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옆에 있으면 다치고 아플 거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녹두는 율무와 역모를 꾀하는 대신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율무는 녹두가 왕을 사로잡는 동안 옥쇄를 챙기라고 지시했다.

한편 녹두는 동주의 정체를 알게 됐다. 종사관이 동주를 쫓아오자 "어서 가. 가라고"라며 동주를 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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