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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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화사가 밝힌 '노브라' 이슈 "노림수 아닌 자연스러움"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1.14 19:30 / 기사수정 2019.11.14 17:5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뭔가를 노리고 한 것은 아니다. 정말 편하게 생각했다."

1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마마무의 두 번째 정규앨범 'reality in BLACK'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화사는 당당한 모습들로 '당당한' 이미지가 생긴 것에 대해 "(시선을) 의식하는 것이 오히려 가식적인 것이 티가 나지 않나. 그런 것은 자연스럽게 편하게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에 이슈를 모은 '노브라'에 대해 "뭔가를 노리고 한 것은 아니다. 정말 편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너무 편하게 생각한 나머지 거기에 대해 불편하게 생각하신 분들도 계셨고, 오히려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주신 분들도 계셨는데 모두 감사하더라. 경각심을 잊고 있었던 부분을 알게 됐고, 또 다른 하나는 따뜻함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솔라는 자신이 생각하는 '당당함'에 대해 "당당함이라는 것이 다른 사람이 당당하다고 보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당당하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어느덧 데뷔 5년을 맞은 마마무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문별은 "5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보면 긴데 사실 난 '벌써 5년이나 됐네'라는 생각이 들더라. 하루하루 마마무를 하면서 새로운 것을 많이 하다 보니 우리와 같은 마음으로 즐겨주시면서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임감과 더 좋은 노래와 많은 분들을 응원하는 노래를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앞으로 잘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마마무의 두 번째 정규앨범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됐다. 타이틀곡 'HIP'은 리드미컬한 브라스와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통통 튀는 비트 위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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