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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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2' 이정재, 주진 화학 2차 피해 발견...父 금품 수수 의혹 [종합]

기사입력 2019.11.18 22:50 / 기사수정 2019.11.18 22:53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이정재가 금품수수 혐의를 받았다.

18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2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하 '보좌관2')에서 장태준(이정재 분)은 새로 서울중앙지검장에 부임한 최결철(정만식) 검사에 대해 알아봤고, 이어 화학물질 유출 사고 추적도 이어갔다.

이 가운데 송희섭(김갑수)과 함께 밥을 먹던 이창진(유성주)은 자신이 강선영(신민아)에게 경고했다고 말했다. 주거지 무단침입을 당한 강선영은 경찰에 신고해 CCTV를 확보했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한도경(김동준), 이지은(박효주)과 함께 집을 정리했다. 이지은은 출근길에 만난 장태준 보좌관 윤혜원(이엘리야)에게 "장태준 의원님 일처리 똑바로 하라고 해"라며 차갑게 일갈했고, 윤혜원은 이지은의 말에 의아해하며 한도경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었다. 이후 윤혜원은 장태준에게 강선영(신민아)가 당한 일을 전했다.

이 가운데 약속 날짜를 한달 앞둔 재개발 철거가 갑작스레 진행됐다. 장태준은 철거지역으로 달려갔고, 국장에게 항의했지만 행정절차는 마무리 된 상태라 어쩔 수 없다는 답만 돌아왔다. 장태준은 이어 도착한 이창진(유성주)에게 "내가 어떤 인간인지 똑똑히 보여주지. 모두 후회하게 만들어주지. 반드시"라고 경고했다.

법안 발의를 앞당기려던 강선영은 안현민 의원에게 법안 발의를 빼앗겼다. 강선영이 발의하려던 법안과 같은 법안이었다. 위기에 빠진 두 사람은 국회에서 마주쳤고, 이후 정원을 산책하며 향후 진행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다시 의원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장태준은 강선영의 손을 잡았고, 이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의원실로 돌아가 일을 계속했다. 장태준은 재개발 폐기물이 포화상태라는 환경부의 보고서를 확인한 후 이창진이 불법매립 중일 것이라 추측했고 이에 대해 알아보라고 명령했다.

한편, 최경철(정만식)을 따로 불러낸 송희섭(김갑수)은 술자리를 갖으며 수사 중인 장태준 사건을 대충 마무리지어 해결하라고 말했다. 최경철은 이를 거절했고, 이어 도착한 이창진을 발견하고 있을 곳이 아닌 것 같다며 자리를 떠났다. 송희섭은 "독사새끼 잡으려다 호랑이 새끼 끌어들였다"며 웃었다.

이 가운데 양종열(조복래)는 이미정을 찾아내 검찰에 넘긴 후 장태준을 찾아갔다. 양종열은 "이미정씨 자금을 빼돌리고 있었다. 도박빛이 꽤 되더라"며 장태준에게 장부를 건넸다. 장태준은 원하는 게 뭐냐고 물었고, 양종열은 "보좌관 자리가 하나 비었다고 들었다"며 함께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종열은 이력서를 내밀었다. 장태준은 양종열을 채용했고 윤혜원에게 위험한 놈일 지도 모르니 가까이 두라고 말했다.

한도경에게 주진화학 근무자였던 피해자의 가족에게 연락이 왔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딸이 석달 전에 죽었다며 주진화학 공장 근처에 살고 있는 어머니도 같은 증상을 겪고 있다고 증언했다. 또한 주변에 살고 있는 신혼부부는 유산을 네번이나 했다고 덧붙였다.

장태준 국회의원 당선 축하 마을 잔치를 찾아간 오원식(정웅인)은 장태준의 아버지가 마을 사람에게 금품을 받는 모습을 목격하고, 이를 기자에게 알렸다. 장태준은 이를 뉴스로 확인했다. 송희섭(김갑수)는 뉴스를 보며 크게 웃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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