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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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구단 "FA 오재원과 첫 만남, 양 측 입장 확인"

기사입력 2019.11.27 18:30 / 기사수정 2019.11.27 19:4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FA 자격을 얻은 두산 베어스 오재원이 원소속팀과 첫 만남을 가졌다.

두산 구단은 27일 "구단과 오재원 선수가 첫 만남을 가졌다"며 "오늘은 양 측 입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구단은 조만간 오재원 선수와 다시 만나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재원은 야탑고-경희대를 졸업하고 2004년 2차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 전체 72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16년 동안 두산에서만 뛴 '원클럽맨'으로 올 시즌까지 통산 1423경기에 나와 1099안타 59홈런 485타점 645득점 타율 0.270을 기록했다. 

그는 최근 몇 년 주장의 역할을 수행하며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의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과 3시즌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FA를 앞둔 올 시즌 올해는 98경기 29안타 3홈런 18타점 30득점 타율 0.164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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