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구단에 FA 계약 백지위임…차명석 단장 "최대한 예우"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FA 신분의 오지환이 LG 트윈스 구단에 계약 백지위임 의사를 전했다.

LG 구단은 5일 "오지환 선수가 4번째 협상에서 FA 계약 관련 구단에 백지위임을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오지환 측은 구단과의 앞선 세 번의 만남에서 계약기간에 대한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명석 단장은 "오지환 선수의 의견에 감사하고, 구단은 최대한 존중과 예우를 하겠다"고 말했다. 차 단장은 2021년 스프링캠프관련 7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출장 예정으로, 14일 귀국 이후 오지환의 계약 관련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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