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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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맨체스터 더비에서 2-1 신승... 리그 2연승

기사입력 2019.12.08 11:49 / 기사수정 2019.12.08 12:36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모두의 예상을 깨고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8일 오전 2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맨시티 원정에서 2-1로 이겼다. 토트넘전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한 맨유는 6승 6무 4패(승점 24)를 기록해 4위 첼시를 승점 5 차이로 추격했다. 반면 맨시티는 리그 4패를 기록하며 1위 리버풀과 승점 차가 14로 벌어졌다.

맨유는 앙토니 마르시알, 마커스 래쉬포드, 제시 린가드, 다니엘 제임스, 프레드, 스캇 맥토미니,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아론 완-비사카, 다비드 데 헤아를 내세웠다.

홈팀 맨시티는 베르나르도 실바, 가브리엘 제주스, 라힘 스털링, 케빈 데 브라위너, 로드리, 다비드 실바, 카일 워커, 존 스톤스, 페르난지뉴, 앙헬리뇨, 에데르송으로 맞섰다.

맨유가 경기 초반부터 기선 제압했다. 전반 1분 제임스가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에데르송의 선방에 막히며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맨시티는 전반 6분 스털링이 공격을 주도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8분엔 래쉬포드의 패스를 받아 문전 앞에서 시도한 린가드의 슈팅은 또 에데르송에 막혔다. 흐름을 살려가던 맨유가 기회를 얻었다. 전반 19분 래쉬포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다. 주심은 VAR 이후 페널티 킥을 선언했고, 래쉬포드가 골키퍼를 속이며 마무리했다.

래쉬포드는 전반 24분 프레드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완벽한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부정확했다. 26분엔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맨유는 다음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마르시알이 제임스의 패스를 받아 골대 구석을 노리는 슈팅으로 2-0으로 앞서갔다. 맨시티는 다비드 실바와 제주스의 슛으로 반격을 노렸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에 들어서고 맨시티의 공격이 날카로워졌다. 후반 6분 데 브라위너가 골대 앞에서 찬스를 잡았지만 린델로프가 태클로 걷어냈다. 후반 15분 린델로프의 실책에 이은 스털링의 슛은 정확도가 떨어졌다.

맨시티는 후반 40분 오타멘디가 마레즈의 코너킥을 받아 한 골 따라붙었다. 1분 뒤 마레즈의 왼발로 동점을 노려봤지만 데 헤아가 막았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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