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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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마르세유에 1-3 패... 황의조는 36분 소화

기사입력 2019.12.09 09:59 / 기사수정 2019.12.09 10:00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후반 교체 투입된 황의조가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지롱댕 보르도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9/20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황의조는 후반 12분 교체 투입됐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승점 26(7승 5무 5패)을 기록한 보르도는 5위를 유지했다. 리그 5경기 연속 무패 행진도 중단됐다.

보르도는 전방에 조시 마자를 배치했고, 그 밑에 드 프레빌과 야신 아들리를 세웠다.

보르도는 경기 초반 마르세유의 공세에 고전했지만, 선제골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31분 아들리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호쾌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들어서자 마르세유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르단 아마비가 자유로운 상황에서 헤더로 균형을 맞췄다. 보르도는 후반 12분 황의조를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 15분 마르세유가 역전에 성공했다. 보르도의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후방에서 짧게 패스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마르세유가 강한 압박을 시도했다. 볼 소유권을 뺏긴 보르도는 결국 모르간 상송에게 골을 내줬다.

보르도는 동점을 위해 분투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2분 네마냐 라도니치에게 쐐기골을 허용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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