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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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이채담 "성인배우 6년차 롱런, 가족이 응원 많이 해"

기사입력 2019.12.09 23:23 / 기사수정 2019.12.09 23:2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성인배우계 원톱' 이채담이 자신의 직업에 대해 당당한 소신을 밝혔다.
 
9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6년차 성인배우 이채담이 눈맞춤 신청자로 출연했다.

이채담은 "배우 이채담이다. 잘 모를 수 있는데 남자들은 많이 알지 않나"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남성들은 길거리에서 이채담을 알아보고 반가워했다.

이채담은 "성인 배우 이채담이다. 데뷔할 때부터 팬층이 나도 모르게 많이 생겨 있더라. 팬카페도 있고 개인 SNS를 보면서 실감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채담은 "보통은 1년이 고비다. 다른 성인 배우들을 보면 자기 직업을 숨기고 시작하다가 나중에 오픈이 되면 주위에서 소문이 들려온다. 그럴 때마다 겁이 나고 그런 게 있나 보다. 그런 걸 못 참고 그만둔다. 그럼에도 난 지금까지 롱런했다. 내가 좋아하는 직업이어서 신경 쓰고 싶지 않고 걸림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부모님에게는 속이고 일을 할까 했다. 너무 재밌게 일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지 했는데 아빠가 어느 날 아무렇지 않게 '내 친구가 너 봤다더라. 영화에 나온다고 하더라. 그래 열심히 해'라고 했다. 남들과 다르게 순탄하게 넘어갔다. 지금 지인, 가족이 응원을 많이 한다"라고 고백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채널A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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