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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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 보강 절실한 맨시티, '첼시 타겟' 나단 아케에 관심

기사입력 2019.12.10 11:55 / 기사수정 2019.12.10 11:57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수비 보강이 시급한 맨체스터 시티가 나단 아케(AFC본머스)를 노리고 있다.

맨시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16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3위에 머물러있다. 1위 리버풀과 승점 차는 무려 14까지 벌어졌다. 44골을 터뜨린 막강한 공격력은 변함없지만, 수비진이 19실점을 허용하며 발목을 잡고 있다.

빈센트 콤파니가 팀을 떠난 상황에서 아이메릭 라포르테, 존 스톤스 등 주축 수비들의 부상이 이어지고 있다. 미드필더인 페르난지뉴를 센터백 자리에 기용하고 있지만, 언제까지나 임시방편일 뿐이다.

결국 1월 이적 시장에서 센터백 보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각) "맨시티가 아케와 계약에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관건은 첼시의 영입 정책이 될 전망이다. 첼시는 2017년 본머스에 아케를 매각할 때 4000만 파운드(약 626억)의 바이백 조항을 삽입했다. 첼시도 센터백 자원이 불안한 상황에서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이적 시장 징계 철회 처분이 내려짐에 따라 겨울에 아케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케는 본머스로 완전 이적한 2017/18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두 시즌 연속 팀이 치른 리그 전 경기에 출전했고, 올해도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는 아케 영입 불발에 대비해 레스터 시티의 센터백 듀오인 쇠윤주와 에반스를 목록에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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