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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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중, 교통사고 유가족과 합의…이번 주 검찰 송치

기사입력 2019.12.11 16:43 / 기사수정 2019.12.11 16:4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교통사고로 10대 오토바이 운전자를 사망하게 한 배우 정원중의 사건이 유가족 합의로 마무리돼 검찰에 송치된다.

11일 경기 양평경찰서는 "정원중과 10대 오토바이 운전자의 유가족이 서로 합의를 마쳤다. 이번 주 안에 기소 의견으로 사건이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경찰은 "정원중의 이번 사건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만 적용됐다"고 밝혔다.

앞서 정원중은 지난 10월 22일,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의 한 대형마트 앞에서 좌회전을 하던 중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배달업체 10대 직원이 목숨을 잃었다.

사고 당시 정원중의 음주 여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사고 이전부터 교통 안전상 위험하다고 지적됐던 해당 사고 교차로에는 신호등이 설치됐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출연 중이던 정원중은 이 사고로 인해 드라마 하차 여부까지 논의됐으나, 계속해서 출연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아티스트컴퍼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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