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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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만점' 로저스 감독, 맨시티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

기사입력 2019.12.16 11:37 / 기사수정 2019.12.16 11:47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최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후임으로 브랜던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이 거론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각) 더 선을 인용해 "맨시티는 로저스를 이상적인 후보로 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 11승 2무 4패로 리그 3위에 그쳐있다. 2위 레스터와는 승점 4 차이지만, 리버풀과 격차는 무려 14다. 리버풀과 맞대결에서 패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더비에서도 1-2로 졌다.

맨유와 경기 이후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함께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머지않아 맨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는 건 이전에도 몇 차례 언급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맨시티는 과르디올라의 후임으로 로저스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 로저스 감독은 지난 겨울 레스터에 부임해 팀을 완전히 부활시켰다.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으며, 리버풀의 강력한 우승 경쟁자로 평가 받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과르디올라와 계약은 2021년까지지만, 맨시티는 이미 후계자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저스는 스완지 시티의 EPL 승격을 이끌었고, 리버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셀틱에선 2번의 스코틀랜드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로저스는 최근 레스터와 2025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면서 "맨시티는 미켈 아르테타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도 고려하고 있다"라며 로저스 외에도 다양한 후보군이 있다고 말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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