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 김건모, 차량 압수수색→내주 소환 가능성 제기 [종합]

기사입력 2020.01.10 오전 07:46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경찰이 성폭행 혐의로 고소된 김건모의 차량을 압수수색했다. 이어 내주 경찰에 소환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8일 김건모의 차량을 압수수색해 차량 GPS(위성위치 확인시스템) 기록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성범죄 사건에 차량을 압수수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경찰 측은 "피해자가 주장하는 피해시점이 2016년으로 상당히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최대한 증거를 수집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려한다"고 전했다. 

경찰은 GPS 기록 분석을 의뢰했으며 이를 통해 김건모의 과거 동선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에 대한 압수수색이 발부됐다는 사실 자체가 경찰의 수사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김건모가 첫 소환일정 조율을 마쳤으며 조사는 오는 13일 오후가 될 것이라는 보도도 제기됐다. 경찰은 확보한 GPS 기록 등을 분석해 피해자 진술의 구체성과 진위를 추가 확인한 뒤 김건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은 지난해 12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기됐다. 피해를 주장하는 A씨는 지난 2016년 8월 강남구 논현동 소재 한 주점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김건모를 고소했다. 그러나 김건모는 혐의를 부인하며 A씨를 상대로 맞고소를 제기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건음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