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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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이성민X배정남이 밝힌 #우정 #목격담 #공약 #미스터주 [종합]

기사입력 2020.01.28 14:58 / 기사수정 2020.01.28 14:5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배우 이성민, 배정남이 영화 '미스터 주'의 비하인드를 털어놓으며 우정을 과시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유민상과 게스트 이성민, 배정남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은 "이분들은 거의 그룹인 것 같다. 숙소 생활을 하는 거 아니냐"라며 이성민과 배정남을 소개했다. 이에 배우 이성민은 "자주 와서 편안하다"라며 능청스레 인사를 건넸다.

또 김태균이 "이번 설도 같이 보내셨냐"고 묻자 배정남은 "형님과 형수님이 불러주신다. 다른 형님들은 안 불러준다. 누워있는데 성민이 형이 떡국 먹으러 오라고 하더라. 소화제를 챙겨가야 한다"라며 우정을 과시했다.

또 한 청취자가 "'남산의 부장들'과 '미스터 주'가 동시에 회식이 잡히면 어디로 가실 거냐"라고 묻자 이성민은 "'남산의 부장들'에는 이병헌이 있고 '미스터 주'에는 배정남이 있다. 병헌 씨도 좋지만 아직 손이 많이 가는 정남이를 챙겨야 하지 않을까"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배정남이 "형님이 고기 굽는 걸 좋아하신다"라고 말하자 이성민은 "그게 아니다. 배정남 씨가 못해서 내가 굽는 거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성민은 "사람이 동물과 대화가 가능하다는 설정 안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제가 동물과 대화가 가능한 능력이 생기고, 저의 노쇠한 셰퍼트와 함께 VIP를 찾아나서는 내용이다"라고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이하 '미스터 주')를 소개했다.

또 이성민은 아내와 관련한 사연이 오자 '아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결혼할 형편이 안 됐었는데 아내가 먼저 결혼하자고 하더라"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 청취자가 "배정남 씨 사투리 너무 까리하다. 멋진 대사 한 번 해주시면 안 되냐"고 하자 배정남은 한 대사를 읊었다. 이에 유민상은 "멋있는 대사가 있기는 한 역할이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예전에 홍대 클럽 앞에서 동네 오빠인 줄 알고 배정남 씨에게 아는 척 한 적이 있다. 죄송하다"라는 청취자의 메시지가 도착하자 배정남은 "괜찮다. 그냥 잊어버리지 뭐"라고 답했다. 

김태균이 "클럽을 자주 가는 편이냐. 춤은 잘 추시냐"라고 질문하자 배정남은 "춤은 뭐 박자만 맞추는 정도로 춘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태균이 "그러면 '미스터 주' 천만 기원으로 춤 한 번 춰주시면 안 되냐"라고 요청했고 배정남은 부끄러워하면서 무대로 나서 춤을 선보였다. 춤을 본 이성민은 "이제 클럽 못 가더니 감이 많이 떨어졌다"라며 웃음을 더했다.

또 "'미스터 주'는 공약이 없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이성민은 "공약은 스코어가 나오면 할 거다. 영화에 나왔던 판다 탈을 쓰고 사람 많은 데에 가서 쇼를 하겠다"라고 말하며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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